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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가 블로그] 잦은 태풍에… 국경일 행사 행안부 ‘애간장’

의정 공무원들 장소 변경 등 걱정…한글날처럼 야외 행사 땐 더 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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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호 태풍 ‘하기비스’가 이번 주말 일본에 도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반도 북상 가능성도 점쳐졌지만, 우리나라에는 간접적인 영향만 줄 거라는 게 기상청의 설명인데요. 올해 들어 발생한 태풍 중 가장 강력하다는 평가가 나와 사람들의 우려가 컸습니다. 이미 지난 9월부터 제13호 태풍 ‘링링’, 제17호 태풍 ‘타파’, 제18호 태풍 ‘미탁’이 한반도를 할퀴고 간 후라서 걱정은 더했죠.

올해 유독 잦은 태풍에 행정안전부 내 의정 담당 공무원들의 마음도 지옥과 천당을 오갔습니다. 행안부 의정 담당 공무원들의 주요업무 중 하나가 국경일 경축식을 준비하는 일인데요. 5대 국경일 중 국회가 맡는 제헌절 경축식을 제외하면 3·1절,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 등 4개 경축식이 행안부 의정 담당 공무원들의 몫입니다. 그런데 개천절, 한글날 경축식을 앞두고 가을 태풍이 잇따라 몰려왔으니 어느 해보다 긴장할 수밖에 없던 겁니다.

의정관실의 한 관계자는 “개천절 경축식은 내부 행사였음에도 전날인 2일까지 태풍 ‘미탁’의 영향으로 비가 내리고 강풍이 불어 담당자들이 주차 안내판 등 사람들에게 해를 입힐 수 있는 물건을 치우는 등 밤새 바쁘게 움직였다. 주요 인사들의 동선도 바꿔야 하나 고민했는데 당일 오전에 맑게 개더라”고 당시를 회상했습니다. 그런데 얼마 가지 않아 ‘하기비스’ 얘기가 나왔죠. 지옥과 천국을 몇 번은 오간 셈입니다.

이들이 날씨에 일희일비하는 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특히 이번 한글날 행사처럼 야외에서 진행되는 경우에는 더 그렇습니다. 경축식 준비에는 약 3개월 정도가 걸립니다. 의정관실 내 의정담당관실 17명이 행사 기획을 주도하고 행안부 내 공무원 100여명이 자원봉사를 하죠. 예산도 2억~3억원씩은 들어가고요. 시간, 인력, 예산 등이 총동원됐음에도 행사가 처음 의도했던 바와 달리 엉망이 될 수 있는 겁니다.

의정담당관실에 따르면 하기비스가 처음 발생한 지난주만 해도 담당자들이 마음의 준비를 단단히 했다고 하네요. 세종문화회관으로 장소 변경을 할 경우 1500~2000명의 참석자에게 이 사실을 다시 우편을 통해 알려야 했으니까요. 주요 인사들의 동선도 관련 부처와 다시 협의 해야 하고요. 대관료도 무시할 수 없는 부분입니다.

많은 고비를 지나 9일 한글날을 맞아 광화문광장에서 경축식이 개최됩니다. 이날 함께 자리해 한글의 우수성과 과학성을 직접 느끼고 체험해 보는 건 어떨까요.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2019-10-09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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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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