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까지 임진각 광장에서 직거래장터 열려
경기 파주시의회 손배찬 의장 등은 18일 임진각 광장에서 운영중인 인삼직거래장터를 방문해 인삼재배농가들의 어려움을 청취했다.손 의장 등의 이날 적거래장터 방문은 올해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유행으로 파주개성인삼축제가 취소돼 판로 개척에 어려움이 예상된데 따른 것이다. 손 의장 등은 직거래장터를 방문한 시민들에게 파주개성인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수삼 및 가공품을 직접 구매했다.
파주개성인삼축제는 매년 평균 60만 명이 방문하고 다양한 지역농산물 판매로 농업인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하는 대한민국 대표 축제다. 올해는 돼지열병의 추가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행사를 취소됐다.
인삼직거래장터는 이날 부터 20일까지 3일간 임진각광장 내 파주시 농·특산물 홍보관 옆에 마련된 임시부스에서 열리고 있다. 판매당일 방문객은 임진각 주차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 까지 문산역에서 무료셔틀버스도 운영한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