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활동 640여건 ‘국민참여 기념사업’으로 인증
경기도 안양시는 안양문화예술재단이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추진하는 국민참여 기념사업 부분에 6개 사업을 공식 인증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은 대통령직속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에서 독립정신을 기리고 그 가치와 의미를 고취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국민참여 기념사업은 정부나 지자체 중심의 기념사업이 아닌 민간영역에서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의 의미와 가치를 담아 자발적으로 기획하고 추진한 기념사업(활동)이다. 100주년을 기념한 다양한 사업이나 활동을 완료한 후 심사를 거쳐 인증서 교부와 100주년 기념사업백서에 등재된다.
문화예술 행사에서 굿즈 제작까지 개인, 소모임, 단체, 학교, 기업 등 모두 참여 가능하다. 올 연말까지 진행되는 인증 사업은 매월 1~2회 심사를 거친다. 현재까지 접수된 국내외 활동 640여건이 국민참여 기념사업으로 인증됐다. 인증된 사업은 100주년 기념 관련 각종 문화·예술행사 및 동아리활동, 굿즈·영상 콘텐츠 제작 등 그 내용이 매우 다양하다.
안양문화예술재단은 지난 3월부터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해 여러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 사업에 참여한 국내외 기관 및 개인 중에서 현재까지 가장 많은 6개의 기념사업을 인증 받았다. 안양청소년 임시정부 피난처 역사탐방,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공연, 뮤지컬 광야 등 100주년의 의미와 가치를 담은 사업을 전개해 공로를 인정받았다.
재단 관계자는“이번 국민참여 기념사업은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의 역사적 의미를 함께 생각할 수 있는 기회였다”며 “현재를 성찰해 미래 100년을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