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체육인 병역특례 제도 기본틀 유지
연예인 해외 공연 제약을 유연하게 조정”
유네스코 문화장관회의 사우디 특별전 관람 박양우(가운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9일(현지시간) 유네스코 문화장관회의가 열리고 있는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사우디아라비아 특별전시장을 찾아 매 한 마리를 손에 올리고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있다. 파리 연합뉴스 |
지난 9일 임기 반환점을 지난 문재인 정부의 문화·체육·관광 정책에 대해 박 장관은 “문화예술 관람률이 처음 80%를 넘어선 것은 굉장히 의미가 크다”면서 “분명히 국민들의 문화 향수가 향상됐다”고 평가했다.
한편 최근 사회적 관심이 높아진 예술·체육인들에 대한 병역특례제도 제도 개선에 대해서는 “순수예술, 체육과 달리 대중문화예술은 선정 기준을 정하기 어렵다. 연예기획사들과 얘기해 보면 그냥 (군대를) 다녀오겠다고 한다”는 현장 목소리를 전했다. “현행을 유지하되 해외 공연 등에 대한 제약을 유연하게 조정하는 쪽으로 합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2019-11-21 12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