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앱 분야 굿콘텐츠 인증
사물인터넷(IoT) 기반 통합 모바일 플랫폼 ‘더강남’은 강남을 넘어 대외적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더강남 앱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다른 지방자치단체 방문과 자료 요청이 줄을 잇고 있다. 지난 9월 17일 정식 출시 기념행사 땐 강동·중랑구 등 지자체 공무원들이 벤치마킹을 위해 참석했고 지난달에는 경기 과천시에서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위해 강남구를 찾았다. 서울시와 동대문구뿐 아니라 경북 영주시 등 많은 지자체에서 자료 요청과 질문이 쇄도하고 있다.지난달 22일엔 행정안전부 요청으로 정부서울청사에서 더강남 우수사례 발표도 했다. 앱 구축 과정과 서비스 등을 소개하며 지자체 공공앱의 역할에 대해 설명했다. 행안부와 강남구 간 실무자 간담회를 정기적으로 추진, 더강남 앱 우수사례를 지자체에 전파하고 지자체 행정서비스를 개선하기로 했다.
지난 8월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주관 ‘2019년도 굿콘텐츠서비스인증’에서 모바일 앱 분야 ‘굿콘텐츠’ 인증도 획득했다. 구 관계자는 “이제까지 없던 공공앱”이라며 “공공앱의 새로운 역사를 쓸 것”이라고 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2019-11-27 22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