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세 이상 대상... 틀니 등 연 최대 70만원
경기 이천시는 내년부터 저소득 노인들의 틀니·임플란트 시술비를 연간 70만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적용 대상은 65세 이상 노인으로 의료급여 수급자와 차상위 본인부담경감대상자다.
이들에게는 급여 부분의 경우 본인부담금 전액을 지원하고 비급여 부분은 지대치(支臺齒) 시술만 연간 70만원까지 지원한다.
시는 보건복지부와 틀니·임플란트 시술비 지원과 관련한 협의를 마쳤으며 내년 본예산에 사업비 7300만원을 편성했다.
관련 조례안도 입법예고를 마치고 이날부터 18일까지 열리는 시의회 정례회에 발의됐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