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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티브X 모든 공공 웹사이트서 내년까지 퇴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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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러그인 없이 서비스 이용할 수 있게… 남은 797곳 예산 242억 들여 없애기로

한국을 ‘인터넷 갈라파고스’로 만드는 원흉으로 악명이 높았던 액티브X 등 각종 플러그인 프로그램이 내년까진 공공 웹사이트에서 사라진다. 행정안전부는 국내 공공기관 웹사이트 2728곳을 대상으로 한 플러그인 제거 사업을 통해 내년까진 모든 공공 웹사이트에서 플러그인 없이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26일 밝혔다. 행안부는 올해 1931개 웹사이트에서 플러그인을 제거했으며 내년에는 나머지 797개에서도 플러그인을 없앨 계획이다. 이를 위해 각급 기관 웹사이트 개선에 내년도 예산 242억원을 배정했다.

플러그인은 본인확인이나 전자서명, 전자결제 등을 위해 인터넷 브라우저에 추가로 설치하는 프로그램을 가리킨다. 액티브X나 실행파일(.exe)이 대표적이다. 이런 각종 플러그인은 웹표준에 위배돼 크롬이나 파이어폭스 등 다른 브라우저와 호환이 되지 않는다. 결과적으로 각종 플러그인을 사용하는 한국 인터넷 환경은 세계무대에서 고립돼 ‘인터넷 쇄국정책’이란 비판을 받았다.

액티브X 등 각종 플러그인을 제거하는 문제는 정부의 오랜 현안이었다.연간 300만명 이상이 사용하는 정부24, 건강보험, 국민연금 등 주요 22개 웹사이트는 지난 8월부터 플러그인 설치 없이도 민원서류 발급 등을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2019-12-27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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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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