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보급’의 달인 허종행씨
충남도 농업기술원 허종행(48)씨는 최전방에서 병해충과 같은 농촌의 재해에 대응해 왔다. 2014년 전국 도단위 기관에서 처음으로 재해·병해충 관련 조직을 농업기술원에 신설한 게 대표적이다. 농업재해 업무가 농업인에게는 가장 기본이면서 순간 적기를 놓치면 농가소득에 큰 타격을 준다는 점을 고려했다. 2015년 충남 천안 입장면에서 과수원의 구제역으로 불리는 ‘과수화상병’ 의심 배나무가 발생했을 때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선제적 조치를 취하기도 했다.
2019-12-30 12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