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재조사의 달인’ 이창성씨
경기 고양시 덕양구청 시민봉사과 이창성(40)씨는 덕양구 목암마을 ‘벽제1지구’ 지적재조사사업을 2018년 한 해 동안 마무리했다. 주민의 재산권과 연관돼 있어 오랜 시간 조사를 진행하지 못한 곳이었다.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를 필지별로 구분해 땅의 경계를 그어 놓은 지적도와 현장을 비교해서 잘못된 부분을 바로잡아 토지가치를 높이는 일이다. 밤낮없는 이씨의 주민 간 중재 노력으로 경계분쟁이 해소됐다. 전체 주민 153명이 구청 홈페이지 등에 이씨의 칭찬글을 제출할 정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