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표 안심소득… 암투병 부모님 돌보는 청년 돕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한해 농사 망치는 야생조수…제주 “피해 보상 신청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젊은 공무원 챙기기 봇물… “사기 올라” “급여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나주 주몽 드라마 세트장 ‘철거안’ 확정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칸막이 없앤 경자년 업무보고… 마포의 소통 행정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6급 이상 전 직원 업무 공유 한마당

서울 마포구는 새해부터 추진할 주요 사업과 정책에 대해 6급 이상 전 직원이 모여 논의하는 ‘2020년 주요 업무 공유 한마당’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8일 진행된 이 행사는 기존에 국별로 모여 소규모로 진행해 오던 주요 업무보고 방식을 탈피해 모든 간부 직원이 한자리에 모여 구 정책을 공유하는 것으로 마포구로서는 처음 시도됐다.

이는 대부분 직원이 본인의 업무는 잘 알지만 다른 부서가 진행하는 업무나 구의 핵심 정책, 사업, 추진 방향 등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다는 문제의식에서 시작됐다. 행사는 기획예산과장의 올해 구정 현황에 대한 프레젠테이션을 시작으로 행정관리국, 기획재정국, 관광일자리국, 복지교육국, 도시환경국, 교통건설국, 보건소, 감사담당관, 마포1번가연구단 순으로 각 국장이 직접 주요 사업을 설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발표된 마포구 주요 업무 계획에 따르면 구는 올 한 해 관광, 일자리, 문화, 복지, 교육, 행정 등 다방면에서 새로운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민선 7기 소통 행정과 혁신을 이루기 위해서는 먼저 조직 내부의 소통과 공유 체계가 자리잡아야 한다”며 “특히 간부 직원들은 나무와 함께 숲을 보는 넓은 시야를 갖춰 달라”고 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2020-01-10 17면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