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짜리 ‘알짜 차관’ 놓쳐 아쉬운 감사원

임찬우 위원 임명에 희비 엇갈린 부처

“서초구청 감동” 1천만원 선뜻 내놓은 주민

손님 끊기자 조은희 구청장·직원 수백명 줄지어

행안부 “지자체, 재난관리·구호기금 쓰세요”

17개 시·도 5조 보유… “제한 완화 요청”

Mr.안전… Mr.소통… 장관들 설 마중 “바쁘다 바빠”

연휴 앞둔 총리·장차관 각양각색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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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총리, 독립 유공자·쪽방 주민 만나
박능후 장관, 고대 구로병원 운영안 확인
황서종 인사처장, 노량진 수험생과 식사
정문호 소방청장, 청주 시설물 안전 점검

설 연휴를 앞두고 국무총리 및 장차관들이 22일 민생 점검에 잰걸음을 했다. 정세균(오른쪽) 국무총리가 서울 송파구 독립유공자 김영관 지사 가정을 방문해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설 연휴를 앞두고 국무총리 및 장차관들이 22일 각양각색의 민생 일정을 소화하며 바쁜 하루를 보냈다. 재난·안전 관련 부처들은 주로 현장에서 정책이 제대로 운용되고 있는지 점검했고, 다른 장차관들은 공무원시험생, 위안부 피해자, 취약계층, 소상공인 등 그동안 관심을 많이 쏟지 못했던 이들과 소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방문지 대부분은 평소 빠듯한 일정에 잘 챙기지 못했던 곳들이다.

설 연휴 기간이라고 사건·사고와 화재까지 숨 죽이고 있지는 않다. 관련 부처인 행정안전부, 보건복지부, 소방청 등 재난·안전 관련 부처들이 마음 편히 쉴 수 없는 이유다. 진영 행안부 장관은 대전시 원동 119 안전센터와 대전역지구대를 찾았다. 올해까지 전국에 구축하기로 한 4세대 이동통신(LTE) 기반 재난안전통신망이 제대로 작동되고 있는지 점검하기 위해서다. 진 장관은 재난안전통신망을 활용해 112 종합상황실, 대전역 인근 순찰차, 파출소 등 치안 현장과 직접 영상통화를 하며 운영 상황을 확인했다. LTE 기반이 갖춰지면 음성만 전송 가능했던 예전과 달리 현장 근무자들이 영상도 손쉽게 주고받을 수 있다.

박능후 복지부 장관은 서울서남권역 권역응급의료센터인 고려대 구로병원을 방문해 설 연휴 기간 응급진료 운영계획을 보고받았다. 응급의료센터, 격리 집중치료 중환자실,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진료센터 등도 둘러봤다. 박 장관은 “명절이면 응급실 방문 환자가 증가한다. 철저한 준비가 필요한 이유”라고 강조했다. 연휴 기간 응급의료기관 총 523개소는 평소처럼 24시간 진료를 한다. 129(보건복지상담센터), 119(구급상황관리센터) 등에 전화하면 집 근처 문을 여는 병·의원과 약국의 정보도 알 수 있다.

정문호 소방청장은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 점검에 집중했다. 충북 청주에 있는 대형마트 홈플러스, 육거리종합시장을 찾아 안전을 강조하고 동부소방서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소방청은 연휴 기간 전국 소방서에서 특별 경계근무를 할 예정이다. 특히 버스터미널·기차역 등 사람이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전국 1089곳에 소방차량 1116대, 구조·구급대원 3228명이 전진 배치된다.

소통에 힘쓴 이들도 있다. 취임 후 첫 현장 방문으로 전통시장을 찾았던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날 독립유공자를 만나 환담을 나눈 뒤 서울쪽방상담소를 찾아 관계자 및 주민들을 격려했다. 상담소는 서울역 부근 쪽방에 거주하는 주민들을 위해 의료, 주거복지 등 다양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이다.


설 연휴를 앞두고 국무총리 및 장차관들이 22일 민생 점검에 잰걸음을 했다. 황서종(가운데) 인사혁신처장이 서울 노량진 공무원시험 학원가를 방문해 공시생들과 점심을 먹으며 대화하고 있다.
인사혁신처 제공


설 연휴를 앞두고 국무총리 및 장차관들이 22일 민생 점검에 잰걸음을 했다. 이재갑(왼쪽) 고용노동부 장관이 서울 마포구 망원전통시장을 찾아 소고기를 구입하고 있다.
연합뉴스

황서종 인사혁신처장은 공무원시험 준비생들이 있는 노량진 학원가를 찾았다. 공무원 채용 전반을 관리하는 인사처 수장으로서 공시생들과 식사하며 시험 준비의 어려움 등에 대해 경청했다. 황 처장은 “공무원을 미리 해본 선배로서 도움이 될 수 있는 이야기를 해주려고 했다”고 말했다.

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은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쉼터인 경기 광주시 ‘나눔의 집’과 서울 마포구 ‘평화의우리집’을 찾았다.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은 서울 전통시장과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2020-01-23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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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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