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공동체 지원사업은 마을공동체의 기능회복과 활성화를 위해 마을에 필요한 사업을 주민이 스스로 제안하고 실행하는 사업이다. 공모 분야는 ▲이웃만들기사업 ▲우리마을활동지원 ▲우리마을공간지원 ▲우리동네골목만들기 ▲골목환경개선공동체사업 등 총 5개다.
이번 공모는 3인 이상의 모임 단위로 신청이 가능하다. 구 주민은 물론 구 소재 직장인·학생도 신청할 수 있다. 현재 이웃만들기사업은 동주민센터에서 방문 신청을 받고 있다. 그 외에 4개 사업은 서울시 마을공동체 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신청을 받는다.
지원규모는 총 1억 4000만원으로, 사업 선정 시 모임별 최소 50만원에서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제안 받은 사업들은 3월 심사를 거쳐 4월에 사업 최종 선정과 협약 체결을 진행하고, 11월 중에 결과보고를 할 예정이다. 또한 선정된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광진구마을자치센터에서 회계교육과 사업진행 상담 등을 지원한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마을공동체사업은 주민 스스로 동네의 문제를 찾아서 해결하는 과정 속에 진정한 주민자치를 이뤄 지역공동체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