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 변전소·환기구 안 된다”… GTX 부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한강서 윈드서핑·요트·카누 즐기세요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산불 예방 영농부산물 파쇄 사업, 일부 시군 늑장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광주공항 승객 “비행기 이착륙 때 창문 덮개 왜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동대문구 전통시장 화재예방 ‘이상무’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무게 550g 상인 맞춤형 소화기 보급…경동시장 등 278곳에 스마트 감지기


서울 동대문구가 전통시장 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설비 구축에 나섰다.

동대문구는 화재에 취약한 관내 전통시장과 상가에 최근 스프레이식 간이 소화기 700개를 배부하고 시설, 전기, 가스 등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스프레이식 간이 소화기는 무게가 약 550g으로 가볍고 사용이 간편해 상대적으로 고령층의 비중이 높은 전통시장 상인들도 위급한 상황에 손쉽게 작동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구는 소화기 배부와 함께 사용 및 관리요령 교육도 실시했다.

이 밖에도 동대문구는 올해 안에 경동시장 217곳, 청량리전통시장 61곳 등 주요 지점에 화재경보기와 사물인터넷(IoT)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화재 알림 서비스를 구축할 예정이다.

스마트 화재 알림서비스는 화재 감지, 신고, 상황 전파를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설비다. 점포마다 설치된 무선감지기가 연기, 열기, 불꽃 등 주된 발화 요인을 감지하는 즉시 소방서에 실시간으로 경보를 전달하고 현장 폐쇄회로(CC)TV 화면과 화재 발생 위치 등 상황 정보를 10초 이내에 점포 주인과 주변 상인들에게 문자메시지로 전송한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전통시장은 화재가 발생하면 대형사고로 이어질 위험이 크기 때문에 안전시설을 보완하고 시스템을 구축해 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2020-02-24 12면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