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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갑문 4곳 오늘 시험가동·점검… 오전 9시 30분부터 순차적 진행


채현일(오른쪽 두 번째) 영등포구청장이 지난해 4월 18일 당산 나들목 육갑문 시운전 현장에서 수위표를 살피고 있다.
영등포구 제공

서울 영등포구가 장마, 홍수 등에 대비해 ‘육갑문’ 4곳을 23일 시험 가동·점검한다고 22일 밝혔다.

육갑문은 한강이 범람할 경우 강물의 도심 유입을 차단하는 수문이다. 평소에는 수문이 열려 있어 한강시민공원을 드나드는 통로로 이용되지만, 홍수 위험이 감지되면 수문이 하강하며 강물의 도시 유입을 원천 차단한다.

지역 내 육갑문은 양평·노들길·당산·여의도 나들목 등 모두 4곳에 있다. 육갑문 시험 가동·점검은 23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2시 30분 사이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실제 홍수로 한강이 범람하는 상황을 가정해 훈련한다. 중점 점검 부분은 ▲권양기(수문 개폐 장치) 작동 ▲문틀 체결, 수밀(물이 새지 않는) 상태 ▲문틀 내 토사, 이물질 등 적치 ▲수위표 상태 ▲수문 상승·하강 시 리밋 스위치(위험 시 자동정지하는 스위치) 작동 여부 등이다.

구는 육갑문 시험 가동 중에 보행자, 차량 통행을 차단하고 우회로를 안내한다. 주변에 현수막을 미리 게시하며 통행 차단으로 인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한다. 구는 육갑문 작동이 구민 안전과 직결되는 만큼 시험 가동에 신중을 기할 예정이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다소 불편하시겠지만 육갑문 시험가동 중에는 우회로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2020-04-23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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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