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구가 지역의 결혼이민여성을 위해 ‘온라인 쇼핑몰 창업’ 교육을 진행하고 창업과 취업으로 연결하는 원스톱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10일 밝혔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결혼이민여성은 모국과 한국 두 나라 문화를 이해하고 모국의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는 점에 착안해 이 같은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교육은 다음달 16일부터 7월 28일까지 매주 화∼금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서대문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진행된다. 전자상거래 방법,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마케팅 실습, 상품촬영기법 등을 배울 수 있다. 과정 후에는 창업과 취업을 지원한다. 교육비 지원으로 개인은 3만원만 부담하면 된다. 이 금액도 취업이나 창업 시 전액 환급된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서대문, 결혼이민여성 쇼핑몰 창업 교육
2020-05-11 11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