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클럽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이 확산하는 가운데 12일 서울 용산구 순천향대 부속 서울병원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2020.5.12 연합뉴스 |
15일 서울 용산구에서 이태원 클럽과 관련한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구에 따르면 한남동에 사는 20대 남성이 이날 오전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 남성은 지난 7일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인 강남구 거주 2000년생 남성(10863번 환자)과 접촉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구내 34번째 확진자인 이 남성은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자택에 머무르던 중 12일 콧물, 발열 등 증상이 발현됐다. 이후 14일 용산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하고 이날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구 관계자는 “거주지와 인근 방역을 실시했다”고 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