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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나쁜 기억 지워요”…전국 최초 인터넷방역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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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는 전국 최초로 ‘코로나19 인터넷방역단’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송파구는 “코로나19 확진자의 불필요한 정보 공개로 인한 사생활 침해, 확진자 방문 업소의 경제적 피해 등을 해결하기 위해 인터넷방역단을 꾸렸다”고 전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지난 4월 12일 ‘코로나19 확진환자 이동경로 등 정보공개 안내’를 통해 코로나19 확진자가 마지막 접촉자와 접촉한 날로부터 14일 경과 땐 이동경로 등의 정보를 공개하지 못하도록 했다. 이에 지방자치단체는 코로나19 지역 확산을 막기 위해 일시적으로 공개했던 정보를 삭제했지만 맘카페, 블로그, 트위터, 페이스북 등에는 여전히 남아 있다. 인터넷방역단은 송파구 코로나19 확진자와 관련한 이런 불필요한 정보를 찾아 삭제될 수 있도록 조치한다. 자체 검색과 구 홈페이지 내 ‘송파구 인터넷방역 신고센터’에 접수된 내용을 토대로, 정보가 게재된 인터넷 공간의 운영자 등에게 게시물의 자발적 삭제 협조를 요청한다.

구는 한국인터넷진흥원과도 협조 체계를 구축한다. 방역단에서 자발적으로 삭제되지 않은 코로나19 확진자 정보를 찾아 진흥원에 보내면, 진흥원에서 포털사이트 측에 권고해 관련 내용을 삭제토록 할 예정이다.

구는 주민들의 자발적인 확진자 정보 삭제를 유도하기 위해 구 홈페이지 등을 통해 ‘코로나19 확진자 정보 삭제 캠페인’도 펼친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인터넷방역단은 코로나19 공공일자리사업 일환으로 추진된 것으로,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한다”며 “코로나19로 인한 나쁜 기억은 지우고 희망을 채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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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