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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뚝’… 결국 제주 시내면세점 새달 임시 휴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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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사증 입국 중단에 4월 관광객 99%↓…신라 1개월간·롯데 무기한 휴점 결정

코로나19 여파로 사실상 개점휴업 상태인 제주 지역 시내면세점들이 다음달부터 임시휴업에 들어간다. 롯데면세점 제주점과 신라면세점 제주점은 다음달 1일부터 휴업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롯데면세점 측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지만 제주 무사증 입국 중단에 따른 외국인 관광객 급감으로 어려움이 가중돼 임시휴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롯데면세점은 휴업 기간을 정하지 않고 향후 외국인 관광객 추이 등에 따라 재개장 시기를 결정한다고 했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인건비 부담 가중에 따른 어려움을 겪는 입점 브랜드가 퇴점하면 직원들도 일자리를 잃게 돼 임시휴업을 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말했다.

신라면세점 제주점은 우선 다음달 한 달간 임시휴업한 뒤 재개장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신라면세점 측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4개월이 지났지만 제주행 국제선 항공 노선이 사실상 막힌 상황이어서 휴업은 불가피한 조치”라고 밝혔다.

앞서 정부와 제주도는 중국발 코로나19 유입 차단을 위해 지난 2월 4일부터 중국인 등 외국인 관광객의 제주 무사증 입국을 일시 중단했다. 이후 중국 등 동남아를 잇는 국제선 항공편이 모두 운항을 중단하면서 제주 지역 면세점의 단골고객인 중국인 관광객과 보따리상의 발길이 뚝 끊어졌다. 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지난 4월 한 달 동안 제주를 찾은 외국인은 1159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3만 9360에 비해 99.2% 감소했다. 이 가운데 중국인은 226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7만 2420에 비해 99.6% 급감했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2020-05-28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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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