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가 이번에 착수한 용역은 강동구 내 GTX D역사 신설 계획을 수립하고 경제성·재무성·정책성 등 종합적 분석을 통해 사업 타당성을 검토하기 위한 것이다. 11월까지 진행되는 용역에서 구의 인구 밀도, 교통 수요 등을 고려해 최적의 노선을 찾을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정책 세미나와 설명회를 통해 주민 의견을 수렴한다. 구는 지난 3월부터 GTX D 유치를 위한 주민 서명운동을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하고 있다. 4월에는 하남시와 GTX D노선 추진에 공동 협력하기로 협의했다. 9월에는 기획재정부 장관, 국토교통부 장관, 서울시장과의 면담을 추진해 주민 서명서를 전달하고 강동구에 GTX D역 신설을 건의할 계획이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2020-06-09 14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