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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일천 미군부대 터에 4500가구 아파트 신축… 교보증권 등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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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과 접하고, 서울 은평구와 가까워


캠프하우즈 주변지역 도시개발사업 조감도(파주시 제공)

고양시 일산과 인접하고 서울 은평구와 가까운 파주 봉일천 주한미군 공여지(캠프하우즈) 일대에 4500여 가구의 아파트를 지을 건설업체들이 선정됐다.

경기 파주시는 캠프하우즈 주변지역 도시개발사업 민간사업자 공모 평가위원회를 열고 교보증권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교보증권 컨소시엄에는 호반건설, 호반산업, 중흥토건, 유증종합거설, 하우즈개발 등이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파주시에 낸 제안서에서 3952억원을 투입해 4576가구의 단독 및 공동주택을 짓겠다고 밝혔다.

파주시는 우선협상대상자와 공공환원계획 등과 관련한 협의를 거쳐 오는 9월 까지 기본협약을 체결하고 내년부터 행정절차를 본격 추진한다. 그러나 파주시는 “기존 사업자와 캠프하우즈 도시개발 사업시행자 지정 취소 처분 취소 관련 행정소송을 진행하고 있어 공모지침에 따라 2심 판결선고기일이 확정되지 않을 경우 우선협상대상자와 협의해 협의기한을 연장할 수 있다”고 밝혔다.

캠프하우즈는 1953년 주한미군에 공여됐다가 2007년 한국군에 반환된 지역으로, 미군이 사용하던 공여구역은 파주시가 근린공원으로 만들고 주변 구 상가지역 및 논밭은 민간사업자가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해 아파트 등을 짓는다.

파주시는 2009년 6월 민간사업자 공모를 통해 A사를 선정 했으나 협약 미이행 등을 이유로 2018년 9월 사업시행자 지정이 취소됐다. 2019년 12월 행정소송 1심에서 파주시가 승소했으며 2심이 진행중이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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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