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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 양재도서관 입구서 전신 소독… ‘안심 방역게이트’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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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비접촉 열화상카메라 자동 작동
발열 점검 후 1차 손 소독·2차 에어샤워


서초구립 양재도서관 입구에 설치된 안심 방역게이트에서 한주민이 체온을 측정하고 있다.
서초구 제공

서울 서초구가 전국 최초로 도서관에 안심 방역게이트를 설치한다고 8일 밝혔다.

구는 지난 6월 도서관 부분 개관에 맞춰 양재도서관 1층 출입구에 안심 방역게이트를 설치했다. 비대면·비접촉 장비로 열화상카메라가 자동으로 온도를 재고, 친환경 제품으로 살균 손소독이 가능하며, 에어로졸이 전신을 소독한다. 이전에는 방문객이 건물 내로 들어선 후에 발열 점검을 하고 손소독을 했다. 방역게이트 도입으로 감염 의심자의 시설 내 진입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고 방역요원의 안전도 확보가 가능해졌다.

열화상카메라를 이용해 자동으로 발열 점검을 한 뒤 손소독을 끝내면 1차 문이 열리고 게이트 내부에서 에어샤워로 전신소독을 거친 뒤 2차 문이 열리는 구조다. 건물 출입 후에는 QR 코드를 이용한 전자출입명부를 작성한다. 서초구는 방역게이트를 코로나19뿐만 아니라 다른 감염병 대응과 위생관리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에어샤워 장비로 미세먼지와 같은 대기 중 오염물질, 세균, 바이러스도 소독할 수 있다.

구는 6월부터 전국 최초로 ‘서초 북페이백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읽고 싶은 책을 지역 내 서점 9곳에서 구매 후 3주 내에 반납하면 구매금액을 환불해 준다. 코로나19로 인한 도서관 휴관과 관계없이 지속적으로 구민들이 이용할 수 있다. 독서취약계층에는 ‘서초 희망날개 북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임신부와 영아보호자가 택배를 이용해 도서를 대출·반납할 수 있게 돕는다. 영유아를 위한 ‘북스타트 책꾸러미 택배 배송서비스’도 있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모두가 힘든 시기에 구민들에게 독서활동을 통한 마음의 안정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2020-07-09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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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