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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로 성북구청장 |
서울 성북구가 지난달 4일부터 오는 14일까지 미세먼지와 자동차 매연으로 찌든 도로와 도로시설물 등의 물청소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물청소는 이승로 구청장을 비롯해 환경공무관·구청공무원들이 앞장서고 있다. 이들은 지난달 4일 삼선교 분수광장을 시작으로 물호스와 살수차, 노면차, 분진차 등 청소차량을 이용해 도로, 교통시설물과 인도변, 도로측구 등을 물로 닦고 있다.
9일에는 유동인구가 많은 석계역 교통광장과 주요간선도로 물청소에 나서기도 했다.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특별 방역도 함께 한다. 이 구청장은 “앞으로도 도심 곳곳에서 쾌적함을 전하는 성북구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의 마음까지 시원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