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표 안심소득… 암투병 부모님 돌보는 청년 돕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한해 농사 망치는 야생조수…제주 “피해 보상 신청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젊은 공무원 챙기기 봇물… “사기 올라” “급여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나주 주몽 드라마 세트장 ‘철거안’ 확정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광주시 정책 참여 창구 ‘바로 소통 광주’ 누적 방문자 21만명… 제안 8건 정책화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광주시 온라인 소통 플랫폼 ‘바로 소통 광주’가 시민 정책 참여 창구로 자리잡았다. 9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3월 시 홈페이지에 이를 개설한 뒤 현재 876건의 제안이 접수됐다. 방문자는 하루 420여명꼴로 총 21만여명을 기록했다. 시는 이 가운데 토론 과정 등을 거쳐 8건을 정책화하고 14건을 심의 중이다.

이 플랫폼에서는 제안, 공감, 토론, 검토, 실행방안, 정책화 등 6단계를 거친다. 제안된 의견은 ‘진행 중인 제안’으로 등록되며 30일 안에 50건 이상 시민 공감을 얻으면 토론으로 넘어간다. 시민 누구나 토론 중인 제안에 의견을 댓글로 남길 수 있고 찬성, 반대, 중립 등 의사를 표현할 수 있다. 토론 기간 100명 이상이 참여한 제안은 부서, 분과위원회 검토를 거쳐 시민권익위 심의로 넘어가 최종적으로 실행 여부가 결정된다.

시민권익위가 정책을 권고하면 광주시에서 실행 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 정책화한 제안은 걸어서 10분 안에 아이돌봄센터, 무장애 통합놀이터 조성, 광주형 마을 일자리 지원, 생활 교복 도입, 자전거 인프라 확충 등이다. 토론에 1000명이 참여해 이슈가 된 난임 시술비 추가 지원은 이용섭 광주시장이 직접 화답하기도 했다. 시는 건강보험 적용 횟수 소진자를 대상으로 연 4회, 평생 횟수 제한이 없는 난임 부부 시술비 지원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2020-08-10 11면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츮  ڶŸ Ÿ&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