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표 안심소득… 암투병 부모님 돌보는 청년 돕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한해 농사 망치는 야생조수…제주 “피해 보상 신청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젊은 공무원 챙기기 봇물… “사기 올라” “급여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나주 주몽 드라마 세트장 ‘철거안’ 확정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경기 지자체 공유자전거 ‘쌩쌩’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수원, 무인대여 ‘타조’ 오늘 서비스 시작
안산 ‘카카오T 바이크’ 올해 500대 투입
김포도 8월부터 ‘일레클’ 200대 운행 중

수원시가 지난 21일 시청 앞마당에서 염태영(앞줄 왼쪽 두 번째) 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무인대여자전거 ‘타조’(TAZO) 출시 행사를 하고 있다. 수원시 제공

경기도에 공유자전거 서비스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 시민들에게 친환경적이고 이용이 편리한 교통수단을 제공하자는 취지에서 경기도 산하 지자체들이 경쟁적으로 ‘공유 자전거’ 사업에 뛰어들고 있다.

경기 수원시는 28일 무인대여자전거 ‘타조’(TAZO)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타조는 거치대가 필요 없는 무동력 공유자전거로, 위치정보(GPS)와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해 휴대전화 앱으로 쉽게 대여하고 반납할 수 있다. 수원시는 지난 4일부터 영통구 일원에서 타조 100대를 시범운영하고 있으며, 28일부터는 1000대를 추가로 투입해 정식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내년 상반기에 2000대가 추가로 공급된다.

공유자전거를 이용하려면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에서 ‘타조’ 앱을 내려받아 설치한 뒤 회원가입, 신용·체크카드 등록 후 스마트폰으로 자전거에 있는 QR 코드를 스캔하면 된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타조가 수원시를 대표하는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자리매김해 다양한 교통 인프라 확충과 미세먼지 저감의 효과를 거두는 것은 물론 도시와 시민들에게 활력을 불어넣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산시는 지난 23일부터 민간 공유자전거인 ‘카카오T 바이크’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오는 12월까지 전기자전거인 카카오T 바이크를 500대 투입해 운영한 뒤 내년에는 1000대로 늘릴 예정이다. 안산시는 현재 공영자전거 ‘페달로’ 1500대’를 운영하고 있다.

성남시도 안산시와 같은 전기자동차 공유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김포시는 김포한강신도시의 지하철역과 버스정류장, 집과 직장 간 근거리 교통수단으로 도입한 김포시 공유 전기자전거 ‘일레클’ 200대를 지난 15일부터 시범 운행하고 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2020-09-28 9면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츮  ڶŸ Ÿ&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