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토론회는 내년 5월 24일 서울에서 개막하는 세계산림총회(WFC) 200일을 앞두고 ‘숲의 경고, 숲에서 해답을 찾다’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WFC는 6년마다 열리는 산림분야 최대 국제회의로 ‘산림 올림픽’으로 불린다. 전 세계 160개국 정부와 국제기구, 시민단체·학계 등이 참여해 산림 및 농업·환경 등 관련 분야의 의견과 경험을 공유하고 지역 및 전 지구적 문제 해결을 모색하는 자리이다. 내년 서울 총회는 제8차 총회(인도네시아) 이후 43년 만에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열린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2020-11-05 27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