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 변전소·환기구 안 된다”… GTX 부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한강서 윈드서핑·요트·카누 즐기세요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산불 예방 영농부산물 파쇄 사업, 일부 시군 늑장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광주공항 승객 “비행기 이착륙 때 창문 덮개 왜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워라밸 거버넌스’ 앞서가는 금천구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자치구 중 서울시와 ‘1호’ 협약 체결
지역에 일·생활 균형 문화 확산 노력


유성훈 금천구청장

서울 금천구가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서울시와 ‘일·생활균형 거버넌스 1호’ 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2일 서울시여성가족재단 국제회의장에서 ‘제2회 일·생활 균형 박람회’가 열렸다. 박람회는 서울시 일·생활 균형 정책 과제를 발굴하고 생활 균형 우수 기업 시상 등 일과 생활 균형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자리다. 이른바 ‘워라밸’로 불리는 일과 생활 균형 박람회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서울시가 주최하고 서울시 여성가족재단이 주관했다.

금천구는 이날 서울시와 협약을 맺고 지역의 일과 생활 균형을 실현하고, 이를 위한 민관 협력 거버넌스를 효과적으로 운영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서 금천구를 ‘일·생활균형 거버넌스 제1호’로 선포하고, 지역 내 협력기관과 함께 일·생활 균형을 지원할 것을 선언했다. 이번 협약에는 서울시 서남권 직장맘지원센터, 남부여성발전센터, 금천G밸리지속성장협의회,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 금천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금천구 육아종합지원센터, 서울근로자건강센터, IT여성기업인협회 등이 협력기관으로 함께한다.

구는 앞으로 일·생활 균형 거버넌스는 지역 기업들을 대상으로 홍보와 지원을 병행하며, 지역에 일과 생활 균형을 이루는 워라밸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구는 지난 1월 여성가족부와 여성 친화도시 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내년에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발맞춰 변화하는 가족 형태, 세대 인식, 노동 조건 등을 잘 검토해 금천구가 ‘워라밸’ 혁신도시로, 발전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2020-11-16 12면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