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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 문화도시’에 바짝 다가간 영등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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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3차 예비사업 대상지로 선정
여의도 샛강 등 생태문화 개발 추진


채현일(왼쪽 세 번째) 서울 영등포구청장과 직원들이 지난 24일 구청장실 앞에서 제3차 예비문화도시 지정을 축하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영등포구 제공

서울 영등포구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의 제3차 문화도시조성을 위한 예비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2018년에 이어 세 번째로 진행된 문화도시 지정 신청·접수에는 전국 41개 자치단체가 조성계획서를 제출했다. 서면심사와 현장검토 등을 거쳐 영등포구를 비롯한 총 10개의 도시가 예비도시로 선정됐다.

문체부의 ‘문화도시 조성사업’은 문화와 예술을 기반으로 지역 본연의 특색을 지닌 문화자원을 적극 발굴·활용해 지역 스스로 고유의 문화 환경을 기획·실현해 나갈 수 있도록 포괄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구는 내년 1월부터 1년간 문화도시 조성을 위한 예비사업을 적극 실행해 나갈 계획이다. 추후 ‘법정 문화도시’로 지정되면 2022년부터 2026년까지 5년간 행정 지원과 함께 국비 100억원을 포함, 최대 200억원의 예산을 지원받게 된다.

구는 2018년부터 ‘모두의 문화도시 영등포’를 기본 방향으로 잡고 관련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왔다. 올해 승인된 영등포의 문화도시 조성계획은 ‘우정과 환대의 이웃, 다채로운 문화생산도시 영등포’를 비전으로 내걸고, 생활권 단위의 문화공론장을 기반으로 한 ‘문화협치, 문화공유, 문화다양성, 생태문화’의 핵심 가치를 공유하고 발전해 나가기 위한 21개 범주의 사업계획을 담았다.

구는 최종 문화도시로 선정될 경우 안양천, 도림천, 여의도 샛강 등 수변자원을 활용한 생태문화 개발 추진과 기술, 예술이 접목한 미래융복합 문화가치 창출 등 영등포만의 특성을 최대한 활용한 지역특화형 문화도시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문화도시 선정을 계기로 영등포구를 도시 외관의 변화와 경제적 발전뿐 아니라 주민 삶의 양식이 문화적으로 꽃피는 품격 있는 문화도시로 나아가도록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2020-12-29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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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