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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총리에 되받아친 안철수 “코로나 먼저 이용한 건 현 정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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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래 사과엔 “마음 아파…불편한 마음 내게 쏟아달라”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2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22일 정세균 국무총리를 향해 “코로나19를 정치에 먼저 이용한 것은 현 정권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안 대표는 이날 정 총리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오후 9시 이후 영업 제한 조치를 놓고 ‘코로나19가 무슨 야행성 동물인가’, ‘비과학적·비상식적 영업규제’라고 했던 자신의 발언을 비난한 데 대해 이같이 반응했다고 안 대표 측이 전했다.

정 총리는 이날 안 대표를 겨냥해 “그렇지 않아도 힘들어하는 자영업자들의 불안감을 파고들어 선거에 이용하려는 일부 정치인들의 행태가 참으로 개탄스럽다”고 직격했다. 그는 “방역을 정치에 끌어들여 갑론을박하며 시간을 허비할 만큼 현장의 상황은 한가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또 “거리두기의 가장 큰 원칙은 접촉 기회 최소화인데 오후 9시 이후는 식사 후 2차 활동이 급증해 만남과 접촉, 이동량이 동시에 증가하는 시간대고, 심야로 갈수록 현장 방역관리가 어려워지는 현실적 문제도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도전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20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 일대를 찾아 지역 상인들과 간담회를 열고 이태원 지역 상인인 강원래 대표의 고충과 의견을 경청하고 있다. 2021. 1. 20 김명국 선임기자 daunso@seoul.co.kr

반면 안 대표는 총선 전 전국민 재난지원금을 지급했던 사례를 언급하면서 “벼랑 끝에 내몰린 국민들의 눈물겨운 삶을 직시한다면 현실과 괴리된 얘기는 할 수 없을 것”이라고도 했다.

한편 안 대표는 지난 20일 자신의 이태원 방문 당시 간담회에서 ‘대한민국 방역은 전 세계 꼴등’이라고 발언했다가 사과문을 올린 가수 강원래씨에 대해 “마음이 너무 아팠다”고 적었다.

이어 “문재인 정권 지지자들이 정치적으로 공격할 일이 아니다”라며 “혹시라도 불편한 마음이 있다면 제게 쏟아달라”고 했다. 안 대표는 강씨에게 위로의 메시지를 직접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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