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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닥토닥… 마포 책·엽서는 사랑을 싣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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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서 통해 주민들 안부·위로 전하기
도서관서 온·오프라인 채널로 공유


유동균 마포구청장

서울 마포구는 26일부터 책과 엽서를 통해 서로 위로하고 안부를 전하는 ‘책은 사랑을 싣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한 우울증, 무력감 등 코로나 블루 해소를 돕기 위해 마련한 이번 프로그램은 책, 엽서라는 매개체로 온정을 나눌 수 있는 일상 속 소소한 이벤트다. ‘책은 사랑을 싣고’는 마포주민 또는 마포구립도서관 이용자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도서를 대출하는 주민이 ‘코로나 시대의 위로’와 관련된 질문이 담긴 엽서를 받아 작성한 뒤 제출하면 도서관이 이를 모아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공유하는 방식이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비대면 방식의 소통이 확대되는 요즘 구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아날로그 감성의 엽서로 서로 위로와 안부를 전하는 특별하고 소중한 경험을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마포구립도서관 관계자는 “마포구립도서관이 ‘책은 사랑을 싣고’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주민들의 따뜻한 마음과 마음이 만나도록 가교 역할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마포구립도서관 15곳에서 참여할 수 있으며 질문 엽서가 소진되면 종료된다. 자세한 사항은 마포중앙도서관 도서관운영팀(02-3153-5807)으로 문의하면 된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장기화된 코로나 시대에 주민들이 일상에서의 따뜻한 위로와 소통을 통해 하나의 공동체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엽서라는 아날로그 감성으로 서로 안부를 전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2021-01-26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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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