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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제공 |
“우리가 바라는 마을, 한마음으로 가꿔나가요!”
마을의 문제를 서로 협력하고 스스로 해결하고자 하는 주민 모임은 마을 공동체에서 없어서는 안될 ‘산소’같은 존재다.
서울 양천구는 지속가능한 마을공동체 활동을 발굴하기 위해 다음달 12일 까지 ‘2021 마을공동체 주민제안 공모사업 통합공모’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마을공동체 주민제안 공모사업’은 주민이 주도해 마을의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웃과의 관계망 형성과 주민자치역량 강화를 목표로 한다. 이번 통합공모 지원 예산 규모는 총 5100만원이며 사업에 따라 최대 400만원까지 지원한다.
공모 대상은 ▲우리 마을지원사업 ▲골목 아고라 ▲생생 마을터 ▲들락(樂) 날락(樂) 등 총 4개 분야로 마을공동체 경험이 있는 주민이 포함된 주민모임이 신청할 수 있다
공모사업에 관심 있는 주민은 양천구 마을공동체지원센터(2643-1557)에서 제공하는 사전상담을 받은 후, 서울시 마을공동체 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www.seoulmaeul.org)를 통해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구청 홈페이지 및 양천구 마을공동체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마을공동체의 회복을 꿈꾸는 주민의 노력과 관심이야말로 마을을 생생하게 만드는 원동력인 만큼 이번 공모사업에 많은 주민이 참여하여 마을을 더욱 신나고 활기차게 만들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