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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남방·신북방 국가와 물 분야 협력사업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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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니 플로레스섬 물관리 고도화 착수
우즈베크 등서 유엔과 6개 사업 진행


우리나라가 전략적으로 해외 진출을 추진 중인 신남방·신북방 국가들에 대한 ‘물 분야’ 협력이 본격화된다.

환경부는 16일 인도네시아 공공주택사업부와 ‘플로레스섬 물관리시스템 고도화 시범사업’ 착수보고회를 갖는 등 국제개발협력사업(ODA)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신남방·신북방 국제개발협력사업은 기후변화에 대비해 수자원 정보를 취득하고 홍수 등 재난 대응역량을 강화하는 등 개도국의 물 문제 해결을 위한 한국형 스마트 물관리 협력 사업이다.

환경부는 한국수자원공사, 유엔과 함께 현재 인니와 캄보디아, 우즈베키스탄 등 신남방·신북방 국가를 대상으로 상하수도, 수재해 등 물 관련 6개 분야에서 200억원 규모의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인니 플로레스섬 물관리시스템 고도화 사업은 플로레스섬 서부 지역에 3년간 30억원을 들여 수문자료 모니터링 상세계획 수립과 수문관측 자동화 설비 설치, 담당자 교육연수 등을 지원한다.

우즈베크와 캄보디아 등에서는 먹는 물 문제 해결을 위해 노후 상하수도 교체·보수 및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누수 저감 및 물이용 효율을 높이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메콩강 유역 등에서는 수재해 안전망을 확충한다. 유엔개발계획(UNDP) 협력사업으로 추진되는 메콩 유역 통합수자원 관리 및 기후 적응력 증진 사업은 올해부터 2024년까지 총 73억원이 투입된다. 환경부는 국제개발협력사업을 통해 물 분야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동진 환경부 수자원정책국장은 “우리나라의 우수한 물관리 기술·경험을 기반한 국제개발협력사업이 신남방·신북방 지역의 물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2021-02-17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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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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