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환경 지키고, 관광·포상까지… 지자체는 지금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The 경기패스’ 미리 신청하세요… 교통비 최대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기초학력은 인권 문제… 공교육 강화해 사교육비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전남 ‘해상풍력사업’ 쌩쌩 돈다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김동연 인수위, 시내버스 준공영제 ‘재검토’ 의견에...2만여 버스 총파업 위기 고조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김동연 인수위, 시내버스 준공영제 공약 ‘재검토’ 결정
버스 노조, 21일 총파업 결의


광역버스 파업
김중래

김동연 경기지사 인수위원회가 공약 사항인 시내버스 준공영제에 ‘재검토’ 의견을 올리자 노조가 이에 반발하며 총파업을 예고해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19일 경기도와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경기도버스노동조합협의회(이하 자노련)에 따르면 협의회는 21일 총파업 결의를 위한 대표자 회의를 연다. 자노련은 경기지역 2만여 버스 노동자 대다수가 속해 있는 최대 노조다. 이들이 총파업에 들어갈 경우 ‘버스대란’이 불가피하다.

노조는 김 지사가 선거 운동 당시 약속한 ‘시내버스 준공영제’를 무위로 돌리려 한다고 반발하고 있다. 김 지사는 선거 당시인 지난 5월 ‘생활밀착형 교통정책 공약’을 발표하며 GTX 플러스, KTX·SRT 경기 북부 연장과 함께 시내버스 준공영제 도입을 통해 버스요금을 현재 1450원에서 서울시 수준인 1250원으로 낮추는 방안을 내놨다. 김 지사 인수위는 시내버스 준공영제를 포함한 공약을 검토해 왔다.

그러나 인수위는 이달 초 김 지사에게 120대 정책 과제와 404개 공약을 전달하며 시내버스 준공영제를 ‘재검토’로 분류했다. 재검토는 예산·법령 등의 문제로 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어 공약에 포함할지를 면밀히 살펴야 한다는 뜻이다.

노조 관계자는 “김 지사가 직접 버스노동조합을 방문해 약속했던 사항을 취임한 지 보름 남짓 지난 후 재검토하는 것은 거짓말로 표만 받는 것 아니냐”라며 “최고 수위의 투쟁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도 관계자는 “인수위 결정은 도청이 공약 반영 여부를 검토하는 데 참고하는 의견일 뿐”이라면서 “아직 결정된 사항이 없는데 노조가 성급하게 반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중래 기자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츮  ڶŸ Ÿ&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