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낙연 국무총리는 3.19(월) 오전 브라질리아에서 “물의 공유(Sharing Water)“라는 주제로 개최되고 있는 제8차 세계 물 포럼(3.18(일)~23(금)) 개막식에 참석했습니다.
ㅇ 세계 물 포럼은 1997년부터 3년마다 ‘세계 물의 날(3.22)’을 전후하여 약 1주일간 개최되는 국제 행사로서, 대한민국은 2015년에 제7차 세계 물 포럼을 개최한바 있습니다.
※ 역대 세계 물 포럼 개최지
- 1차(1997) 모로코 마라케쉬 / 2차(2000) 네덜란드 헤이그 / 3차(2003) 일본 교토·오사카 / 4차(2006) 멕시코 멕시코시티 / 5차(2009) 터키 이스탄불 / 6차(2012) 프랑스 마르세이유 / 7차(2015) 대한민국 대구·경주
※ 제9차 세계 물 포럼은 2021년 세네갈 다카에서 개최될 예정
ㅇ 이번 물 포럼에는 △헝가리·세네갈·적도기니·가이아나·기니비사우·상투메프린시페 대통령과 모로코 총리, 일본 황태자 등 각국 정상급 인사들뿐만 아니라, △유엔·유네스코·OECD·유엔환경계획(UNEP)·세계은행(WB)·미주개발은행(IDB) 등 국제기구 대표들, △물 관련 지자체, 학계, NGO 대표들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 이 총리는 개막식 연설을 통해 생명과 직결되며 인간 생활의 필수 요소인 물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국제사회에 △물의 혜택을 공유하고, △물 관리 기술을 함께 개발하여 공유하며, △물과 관련한 갈등을 참여와 공론화를 통해 해결하는 거버넌스(good governance)를 공유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ㅇ 특히, 현재 세계인구의 1/10이 청결한 식수에 접근이 어려운 상황임을 강조하면서, 6번째 유엔 지속가능발전 목표(SDGs :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인 “모두를 위한 물과 위생”의 달성을 위해 국제사회가 조속한 행동에 나설 것을 강조했습니다.
ㅇ 또한 올해 ‘세계 물의 날’에 발족되는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물 행동 10년」에 주목하면서 물 문제 해결은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의 선결 과제임을 역설했습니다.
※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물 행동 10년(2018-2028)」
- 새천년개발목표(MDGs : Millenium Development Goals) 달성을 위한 「생명을 위한 물 행동 10년(2005-2015)」의 후속조치이자, 2016년 제71차 UN총회에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을 위한 조치로 채택
□ 이 총리는 개막식에 이어 미셰우 테메르 브라질 대통령이 주최하는 공식오찬에 참석하여 각국의 정상급 참석자 및 국제기구 대표들과 국제 물 문제 해결을 위한 대응 방안을 함께 고민하고 협의했습니다.
ㅇ 한편, 이 총리는 이날 오후에 제8차 세계 물 포럼의 부대행사로 진행되고 있는 엑스포관을 방문하여 한국관(Korea Pavillion)을 둘러보고, 한국관 운영에 참여한 관계자들을 격려했습니다.
□ 물 포럼 참석에 앞서, 이 총리는 3.18(일) 이번 포럼에 참가하는 우리나라의 물 분야 유관기관 대표단을 위한 오찬을 주재하고 △장기적·입체적인 물 관리정책 수립·시행 △물 관련기술 경연대회 등을 통한 혁신적·창의적 기술개발 촉진 △ 기획단계부터 유관기관 간 협업 강화 등을 당부했습니다.
ㅇ 이번 물 포럼에는 △국토교통부, 환경부 등 관계부처, △경상북도, 대구시, 경주시 등 지자체, △수자원공사, 농어촌공사 등 물 관련 기업과 △한국물포럼, 환경공단, 환경정책평가연구원 등 다양한 유관 기관과 학계에서 총 130여명의 우리 대표단이 참여했습니다.
※ 첨부 : 1. 제8차 세계 물 포럼 참고자료
2. 제8차 세계 물 포럼 개막식 총리 연설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