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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의 틀을 깨고 나온 옥외광고물의 화려한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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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는 옥외광고 자유표시구역으로 지정된 서울 삼성동 일원에 코엑스 건물 중앙 크라운, SM타운 외벽 미디어, K-pop 광장 전광판 설치가 완료됨에 따라 다른 지역에서 볼 수 없는 차별화된 옥외광고가 표출되면서 한국판 타임스스퀘어로서 첫발을 내딛었다고 밝혔다.

그동안 우리나라의 옥외광고는 간판으로 대별되어 왔고 무분별하게 난립하면서 도시와 거리의 경관을 해치는 존재로 인식되었다. 따라서 광고의 크기나 설치장소, 표시방법 등은 규제 대상이었고, 규제를 벗어나는 광고물은 설치할 수 없었다. 반면, 미국의 타임스스퀘어, 일본의 도톤보리 등과 같은 곳은 옥외광고 크기나 설치장소 등에 대한 규제를 완화함으로써 옥외광고 자체가 지역의 랜드마크로서 관광객들을 끌어 들이는 효과를 창출하고 있다. 이에 따라 행정안전부는 규제의 틀을 과감히 깨고 2016년 자유표시구역 제도를 도입했고,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일원을 최초의 자유표시구역으로 지정해 자유롭게 옥외광고물이 설치되도록 했다.

현재 설치된 광고물은 그간 국내에서는 볼 수 없었던 형태의 초대형, 고화질 광고로 차별화된 볼거리를 제공함으로써 방문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수준높은 옥외광고물과 함께 K-Pop 공연 등 대중문화 행사, 지역 문화‧예술 행사 등과 결합함으로써 미디어 콘텐츠 산업, 관광산업 등에도 시너지 효과를 가져와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강남구와 무역협회 등은 자유표시구역을 누구나 찾고 싶은 공간, 머무르고 싶은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연중 다양한 이벤트와 축제 등을 계획하고 있다. 3월 25일 아이돌 그룹 NCT 앨범 사인회를 시작으로 4월부터 K-Pop광장에서 유명 연예인과 소통할 수 있는 ‘보이는 라디오’를 매월 3~4회 운영하고, K-Pop 공연, 월드컵 거리 응원전, 지역 문화․예술 이벤트 등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자유표시구역에 설치되는 광고물의 경우 시간당 광고 표출비율의 30%를 예술성 높은 작품이나 한국의 자연과 문화 등을 소개하는 영상, 국가 차원의 행사 홍보, 생활 및 날씨 정보 등 다양한 공공콘텐츠도 함께 표출할 계획이다.

행정안전부는 이번에 완공된 광고물 이외의 지하철역과 연결되는 밀레니엄광장이나 현대백화점과 파르나스호텔 등에 설치될 예정인 광고물에 대해서도 조속히 구축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윤종인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분권실장은 “자유표시구역의 옥외광고물이 조속히 구축되고 운영이 활성화되어 국가적인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고, 이를 계기로 옥외광고산업이 더욱 발전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 기타 자세한 내용은 첨부파일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담당 : 생활공간정책과 김영길(02-2100-43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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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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