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수 차관, “미디어 콘텐츠, 4차 산업혁명 핵심으로 육성”
김용수 차관, “미디어 콘텐츠, 4차 산업혁명 핵심으로 육성”
-여덟 번 째「4차공감」, 미디어 콘텐츠 업계 현장 소통 간담회 개최 -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 이하 ‘과기정통부’) 김용수 차관은 5월 16일 CJ E&M 제작시설을 방문하여 현장 관계자를 격려하고, “미디어 콘텐츠산업 경쟁력 강화” 관련 업계 간담회를 개최했다.
ㅇ 올해 들어 여덟 번째 「4차공감」* 행사로 개최된 이번 간담회는 빠르게 변화하는 미디어산업의 국내외 동향과 전망을 상호 공유하고미디어 콘텐츠 산업의 혁신성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 MCN**, OTT, 제작사 및 유료방송사업자(SO·IPTV·위성)와 관련 전문가가 참석하였다.
* 「4차공감」: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변화를 공유하고 국민·기업·정부 등 다양한 이해당사자와 공감대를 형성하여 현장 중심의 정책방안을 만들어 나간다는 취지로 ’17년부터 김용수 차관 주재로 개최
** MCN(Multi-Channel Network): 1인 창작자가 만든 영상콘텐츠를 관리·유통하면서 수익을 공유하는 사업
□ 김용수 차관은 간담회에 앞서 CJ E&M 콘텐츠 제작현장을 방문하여 제작인력들을 격려하고, 현장대화를 통해 제작환경 관련 애로사항을 경청한 후 “제작인력의 근로환경과 처우를 개선하는데 업계가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고 “정부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간담회에서 첫 번째 발제자로 나선 고려대학교 김성철 교수(미디어학부, 미디어산업연구센터 센터장)는 MCN·OTT 등 인터넷 기반의 다양한 미디어의 등장, 1인 미디어 붐, 유튜브 이용 확산 등 콘텐츠의 소비·생산·유통에 걸친 생태계 전반의 광범위한 변화와 콘텐츠 투자에 적극적인 글로벌 기업들의 동향을 분석·소개하였다.
ㅇ 이어 CJ E&M의 오진세 국장(MCN 사업국)은 MCN 사업전략으로서 소셜 미디어 상의 유명인과 광고주를 연계하는 인플루언서(영향력 행사자) 마케팅 사례를 소개하였다.
□ 한편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의 전제경 본부장(방송통신진흥본부)은 과기정통부의 방송프로그램 제작지원 사업 현황을 소개하고, 향후 지원사업을 확대·개편하여 지원 장르를 다양화하고 1인·크로스 미디어 등 새롭게 등장하는 유형에 대한 지원에 중점을 둘 것임을 밝혔다.
ㅇ 특히, ‘빛마루방송지원센터’의 장비·시설을 고도화하고중소 PP와 제작사에게 실질적 혜택이 돌아가도록 센터 운영을 개선할 계획을 소개했다.
□ 이어진 자유토론에서 참석자들은 업계 애로사항, 미디어 이용행태 및 환경 변화에 따른 업계 대응, 미디어 콘텐츠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부정책 변화 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 김용수 차관은 “미디어 빅뱅시대에 콘텐츠 산업에서 청년들이 선호하는 다양한 일자리가 만들어 질 수 있다”고 진단하고, “정부는 청년 창업을 지원하고 미디어 콘텐츠 산업을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산업으로 육성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