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죽박죽 장치를 만들어 종을 울리자!
뒤죽박죽 장치를 만들어 종을 울리자!
- 2018 국립과천과학관 골드버그대회 참가자 접수(6.15까지)
□ 국립과천과학관(관장 배재웅)에서는 ‘2018 국립과천과학관 골드버그 대회’ 참가 작품을6월 15일까지 접수한다.
ㅇ 골드버그 장치란 작은 공이 데굴데굴 구르며, 갖가지 물체들을 연이어 작동시키고, 마지막으로 아주 단순한 동작 하나로 마무리되는 장치를 말한다. 도미노도 일종의 골드버그 장치이다.
※ 골드버그 장치는 퓰리처상을 수상한 미국의 만화가 루브 골드버그(Rube Goldberg)의 이름에서 유래된 것으로 그의 만화작품에 등장하는 단순한 동작을 매우 엉뚱하고 복잡하게 수행하는 ‘장치’에서 유래된 이름이다.
□ 골드버그 대회는 대표적인 융합과학형 체험프로그램으로 미국에서 각광받고 있다.
ㅇ 여러 장치와 부품들을 다양한 방식으로 연결시켜 하나의 시스템으로 구현하는 과정에서 창의적 아이디어와 팀워크가 요구되기 때문이다.
□ 이번 대회는 3명에서 8명까지의 초중고 학생들이 각각 팀을 이뤄 참여할 수 있으며 성인 인솔자 1명도 함께 등록하여야 한다.
ㅇ 신청하려면 골드버그 장치에 대한 제작계획이 담긴 과제해결계획서와 함께 장치의 시연영상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 골드버그 대회 참가 희망자를 위해 5월 19일 오후 2시 과천과학관 창조홀에서 골드버그 대회 사전 설명회도 개최한다.
ㅇ 대회 규정에 대한 소개와 골드버그 장치 제작방법에 대한 기초강연이 이어지며, 간단한 체험활동도 진행된다.
ㅇ 참가 희망자를 위해 관람객 대상으로 장치 제작 체험이벤트도 6월 15일까지 열리며 평일에는 단체관람객, 주말에는 일반관람객이 참여할 수 있다.
ㅇ 골드버그 홈페이지(www.sciencecenter.go.kr/scipia/goldberg)에서도 골드버그 제작방법을 볼 수 있다.
□ 접수된 작품 중 최종 75팀이 본선에진출한다.
ㅇ 본선에서는 참가자가 제작한 장치에 현장에서 주어지는 재료를 추가해 장치를 만들어야 한다. 올해는 종이 주어진다.
ㅇ 참가자들은 가로, 세로, 높이 각각 3m×3m×2m의 공간에서 2시간 내에 종이 울리는 골드버그 장치를 만들어야 한다.
ㅇ 과학성, 복잡성, 예술성, 완성도, 협동성 등이 평가 기준이다.
□ 국립과천과학관 배재웅 관장은 “이번 대회는 참가 학생들이 수상을 위한 지나친 경쟁보다팀원들, 나아가 참가한 모든 이들과 함께 엉뚱함과 복잡함 속에 아름다움이 있는 ‘골드버그 장치’를 제작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데에 그 목적을 두었다.”라고 말했다.
□ 또한, 행사기간인 6월 26일부터 7월 1일에는 국내외 유명 롤링볼 전시품이 선보일 예정이며 관람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부대이벤트도 함께 열린다.
□ 이번 ‘골드버그 대회’ 참여를 통해 친구들과 함께 엉뚱하고 기발한 상상을 하며 골드버그 장치도 만들고, 다른 작품들도 즐기면서 학교 수업으로 바쁜 몸과 마음에 여유를 주어보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