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NA(Data-Network-AI) 기반 구축과 융합 확산으로 혁신성장 선도
- 과기정통부,‘초연결 지능화’선도사업 성과 보고 -
- (D) 茶 생산업체 티젠, 데이터로 북미시장 입맛 저격, 중소기업의 성장엔진 데이터
- [N] 평창올림픽에서 5G 시범서비스 글로벌 홍보, 세계 최초 5G 상용화 준비 만전
- [A] AI 스피커 100만대 돌파, AI 전문기업 마인즈랩 일자리 3.7배↑ 등 AI 본격 확산
□ 정부는 5월 17일(목) 14시에 마곡 R&D 단지에서 ‘2018 대한민국 혁신성장 보고대회’를 개최하여, 8대 혁신성장 선도사업*에 대한 그간의 추진성과를 보고하고 향후 정책방향을 논의하였다.
* 초연결 지능화, 에너지, 드론, 자율주행차, 스마트시티, 핀테크, 스마트공장, 스마트팜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 이하 ‘과기정통부’)는 데이터(Data), 네트워크(Network), 인공지능(AI)로 대변되는지능화 DNA가 부족하면 정밀의료, 스마트시티와 같은 핵심 성장동력의 육성도 불가능하다는 판단 아래,
ㅇ ① 4차 산업혁명 시대 핵심자원인 데이터 산업 활성화, ② 5세대(5G) 이동통신 등 초연결 지능형 네트워크 구축, ③ 인공지능 등 지능화 기술 경쟁력 확보 등‘초연결 지능화’ 선도사업을 중점 추진하고 있으며, 가시적인 성과도 창출되고 있다.
□ 먼저, 데이터 산업 활성화를 위해 민간의 데이터 구축 지원(20개사), 공공데이터 2.4만개 공개(‘16년 2.1만개) 등 양질의 데이터 인프라 강화, 교통사고·감염병 등 사회문제 해결과 중소기업 혁신을 위한 빅데이터 활용 지원 사업 등을 중점 추진해왔다.
ㅇ 특히, 데이터 활용에 있어서 가장 큰 쟁점인 개인정보의 안전한 활용에 대해 관계부처, 시민단체·산업체 간 심도있게 논의하여 지난 4월 개인정보 법제도 개선방안을 마련하기로 합의하였다.
< 개인정보 제도개선
해커톤 합의 내용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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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 범위 명확화) 개인정보보호법상 개인정보의 범위를 합리화하고 개념을 명확히 하고, 위치정보법상
위치정보에서 드론 등 사물위치정보를 제외 ·(비식별 조치 법제화) 비식별 조치 법적 근거를 명확히 하여 데이터 활용 촉진 * 개인정보 법적 개념체계를 개인정보, 가명정보(연구, 통계 목적 활용), 익명정보(법적용 제외대상)로 구분 ·(사전동의 제도 개선) 개인정보 수집·이용 및 제3자 제공시 서비스 개선 등 합리적 이유라고 판단될 경우 사전동의 예외 검토 |
ㅇ 시장에서도 소규모 전통기업과 빅데이터가 만나 성장한계에 직면한 중소기업의 혁신 돌파구가 마련되는 등 데이터를 활용한 부가가치 창출 성공사례가 나타나고, 데이터 전문기업도 점차 증가(’16년 1,174개 → ‘17년 1,367개)하고 있다.
- 중소기업과 빅데이터 전문기업을 연결하는 지원 사업을 통해 차(茶) 생산업체인 ‘티젠’은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활용하여 북미 소비자 맞춤형 차를 출시하고 30만불 규모의 수출을 계약을 체결하였고, 뷰티 앱 운영업체인 ‘라이클’은 피부 타입별로 맞춤형 화장품 추천으로 매출이 2배 증가하였다.
ㅇ 앞으로 데이터 구축·개방, 저장·유통, 분석·활용 등 전 과정에 걸친 국가 빅데이터 체계를 혁신하기 위해,
-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반인 산업별 실제데이터, 인공지능(AI) 학습데이터를 전방위적으로 구축하고, 공공데이터의 원칙적 개방 등 공공‧민간 데이터의 획기적 개방과 데이터 거래 활성화를 중점 추진하는 한편,
- 국민적 신뢰 기반 제도화를 위해 개인정보 해커톤의 사회적 합의 결과를 바탕으로 개인정보보호법 등 법 개정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 초연결 지능형 네트워크구축과 관련, 평창올림픽에서 5세대(5G) 이동통신을 바탕으로 한 첨단 서비스를 전 세계에 시연(‘18.2월), 핵심 원천기술 개발 지원(‘17년, 911억원) 등 ‘19년 3월 세계 최초 5G 상용화를 5G 추진 로드맵(’17.12월)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있으며,
< 5G 상용화 로드맵 >
ㅇ 5G망의 효율적인 조기구축을 위해 필수설비 개방, 지자체 등의 시설 활용, 공동구축 활성화 제도 개선(안)을 마련(‘18.4월)하여, 향후 10년간 4천억원에서 최대 약 1조원(추정)의 투자비 절감효과가 기대된다.
ㅇ 한편, 통신사도 올해 1월부터 전담조직을 구성하여 네트워크 투자 등 상용화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상생을 통한 성과도 있었다.
- 대표적으로 ‘썬웨이브텍’은 이통사에서 제공받은 자금과 특허를 바탕으로 5G용 광전송장비를 세계 최초로 개발하여 연간 100억원 규모의 납품을 성사하였다.
ㅇ 앞으로 주파수 경매(6월), 5G 융합 기반수익창출 모델 발굴(‘18~) 등을 추진하여국내 장비업체는 국내의 경험을 토대로 글로벌로 진출하고, 신산업 육성으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매진할 계획이다.
□ 지능화 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해 음성인식 등 인공지능(AI) 연구개발(R&D)투자 75% 확대(‘16년 1천3백억원 → ’17년 2천3백억원), 중소기업 지원 강화(정부 R&D 기술이전 및 개발 인프라 지원, 278개사) 및 각 분야 융합 확산(의료· 교육 등 선도 적용, 24건) 등을 추진해왔다.
ㅇ 이러한 정책적 노력에 힘입어 정부 R&D를 통해 개발된 기술을 이전받은 중소·벤처기업 등의 각 분야 융합 성과가 본격화되고 있다.
- 인공지능 전문기업 ’마인즈랩‘은 음성인식 기술을 금융권 콜센터에 적용하여 일자리가 3.7배, 매출액이 2.7배 상승하였으며,’한국고전번역원‘은 인공지능 번역 시스템을 고전 문헌 ’승정원 일기‘에 적용함으로써 번역기간 27년 단축, 340억원 비용 절감이 기대된다.
ㅇ 한편, 민간에서도 대표적인 AI 서비스인 AI 스피커 100만대 시대 개막(‘18.1월) 등 국내정보통신기술(ICT), 인터넷 기업 등의 AI를 활용한 서비스 개발 및 투자 본격화, AI전문기업 30% 증가(’16년 27개 → ’17년 35개) 등 AI 산업의 성장과 AI를 활용한 국민 삶의 변화가 확산되고 있다.
ㅇ 앞으로 AI 등 지능화 기술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 핵심 원천기술 확보를 위한 언어(챗봇)·의료(영상진단) 등 경쟁력 확보가 가능한전략분야 등을 중심으로 R&D 투자를 대폭 확대하고(‘18~’22, 2.2조원),
- AI 분야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역량을 갖춘 전문인력을 집중적으로 양성하기 위해 ‘인공지능특성화대학원’ 설치를 추진하는 한편,
-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AI 학습용 데이터, AI 소프트웨어, 컴퓨팅 파워를 통합 제공하는 ‘AI 오픈 이노베이션 허브(‘18.1~)’ 지속 고도화 및 세계 최고수준의 성능을 갖춘 초고성능컴퓨터 5호기(’18.6) 구축 등을 중점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 한편, 성과 보고에 앞서 5G 기술을 활용한 실시간 로봇 제어, 시각장애인의 AI 스피커를 활용한 편리한 기기 제어 등 새로운 혁신성장 서비스를 관람하고 체험하는 자리도 가졌다.
□ 과기정통부 유영민 장관은 “초연결 지능화 DNA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여 스마트한 세상을 실현하고, 혁신성장의 혜택이 모두에게 확산되는 사람 중심의 4차 산업혁명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