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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 장군 위토에서 모내기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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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재청 현충사관리소(소장 원성규)는 사회적협동조합 시드콥(대표 이승환)과 함께 충무공 이순신 장군 위토(位土)의 역사적 의의를 되새기는 전통 모내기 체험 행사를 오는 26일 10시 현충사에서 개최한다.
  * 위토(位土): 제사 또는 이와 관련된 일에 필요한 비용을 충당 하기위해 마련된 토지


  사전 신청을 마친 참가자들은 오전 10시에 현충사에 모여 이충무공묘를 참배하고 간단한 안전교육을 받은 후 위토에서 모내기를 시작한다. 모내기하는 동안 전통 풍물놀이가 펼쳐져 흥을 돋울 예정이며, 모내기가 끝나면 맛있는 들밥(새참)도 제공된다.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되어 있다. 어린이 참가자는 활쏘기 체험을 할 수 있으며, 모내기 체험장 옆에는 국민성금으로 모금된 돈으로 건립된 구 현충사의 과거부터 현재까지의 모습을 담은 ‘현충사 중건 사진전’도 함께 열린다.

  
  1931년 5월 이순신 종가의 빚으로 이충무공묘의 위토마저 경매에 넘어갈 위기에 처했다가 이 사실이 당시 일간지에 보도되면서 위토를 지키기 위한 성금모금운동이 전국적으로 일어나 모금 한 달 만에 빚 2,272원 22전을 모두 갚으면서 위토도 무사히 지킬 수 있었다. 또한, 당시 1년여 동안 모인 총 1만 6,021원 30전의 성금 중 빚을 갚고 남은 돈으로는 지금의 구 현충사를 중건했다.


  일제강점기의 어려운 시절에서도 겨레의 뜻을 모아 지켜낸 현충사와 이충무공묘소 위토에서 치러지는 이번 체험행사는 민족의 영웅인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위업을 다시금 되새기고, 가족과 함께 사라져가는 우리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이다.



<2017년 행사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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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