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기동화력장비 발전 위한 기술교류의 장 열려
- 국방기술품질원(원장 이창희)은 19일 창원대학교 종합교육관(경남 창원시 소재)에서 산·학·연·군 관계자 800여 명을 대상으로 ‘2018 기동화력장비 전력발전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창원대, 육군교육사령부 등이 공동으로 주관하고, 경상남도와 창원시가 후원한다.
- 이번 포럼은 기동화력장비에 대해 소요군이 만족할 수 있는 품질 향상 및 수출경쟁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에는 육군본부, 종합정비창 등 소요군과 방위사업청, 국방과학연구소 등 유관기관 및 방산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 1부에서는 최주호 한국PHM학회장이 ‘건전성 예측과 관리를 이용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전순기 품질경영 방안’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한다. 2부에서는 전차·장갑차, 자주포·다련장, 전술차량, 소구경화기, 4차 산업혁명과 국방 등 5개 세션으로 나눠 총 25개의 주제발표가 진행된다.
- 건전성 예측 관리(PHM, Prognostics and Health Management) : 장비의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고장의 징후를 진단하여 잔여 수명을 예측하고 관리
- 특히 올해 새롭게 추가된 ‘4차 산업혁명과 국방’ 세션에서는 미래 방위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공유한다. 국방기술품질원 김현진 선임연구원은 발표에서 잔존수명 예측이 무기체계 고장을 방지하고 전투 성능을 높일 수 있다고 강조할 예정이다.
- 한편, 행사장 로비에는 소형전술차량, 천무 등 주요 기동화력 장비와 웨어러블 로봇 등 미래 전장 환경에 대비한 최신기술을 직접 볼 수 있는 전시장도 마련된다.
- 이창희 원장은 “국방기술품질원은 기술과 품질 중심의 방위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 포럼이 미래 기동화력장비의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