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캐 보호무역주의 대응 공조 강화
- 7.18(수) 캐 외무장관(Chrystia Freeland), 캐 연기금 자산운용 회장(Mark Machin) 면담 - |
□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은 7.18(수, 한국시간) 캐나다 Chrystia Freeland 외무장관과 Mark Machin 캐나다연기금(CPPIB)* 회장을 각각 면담하고, 자동차 232조 등 주요 통상현안 및 양국간 교역/투자 확대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였음
* Canadian Pension Plan Investment Board (캐나다 연금자산운용기관, 세계 5위규모 연기금)
ㅇ Freeland 외교장관과는 자동차 232조 조사, NAFTA 재협상, 미중 통상갈등 등 주요 통상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보호무역주의 확산 대응 차원에서 한․캐간 공조방안을 모색하였으며,
ㅇ Machin CPPIB 회장과는 CPPIB의 對韓 투자 확대, 제3국 공동투자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였음
[ Freeland 캐나다 외무장관 면담 ]
□ 자동차 232조 관련,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은 미측의 자동차 232조 조사와 관련하여 한국은 미국의 핵심 안보동맹국이며, 한미 FTA 개정협상을 통해 미측의 우려가 이미 반영되었음을 감안하여 한국에 대해 232조 조치가 부과되어서는 안 된다는 입장임을 설명하였음
ㅇ Freeland 장관은 자동차 232조 관련 FTA 체결국에 대한 별도 고려 필요성과 자동차 232조 관련 주요 이해당사국간 공조 필요성을 제기하였음
□ NAFTA 재협상 관련, Freeland 장관은 조만간 협상 재개가 예상되나, 현재로서는 협상 전망이 불확실하다고 언급하면서, 한미 FTA 개정협상이 신속하게 타결된 것을 평가하였음
□ 미중 통상분쟁 관련, 양측은 세계경제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과 보호무역주의 확산 가능성에 우려하면서, 한-캐간 공조 강화 방안을 모색해 나가기로 함
[CPPIB 회장 면담]
□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은 캐나다연기금(CPPIB) Mark Machin 회장 면담 계기에, CPPIB 차원에서의 對韓 투자 확대, 제3국 공동투자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였음
□ Machin 회장은 우리측의 한국내 투자 환경 관련 소개가 CPPIB 차원의 對韓 투자 검토에 도움이 되었다고 평가하면서,
ㅇ CPPIB는 투자다각화(diversification) 차원에서 아시아 투자 비중 확대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러한 차원에서 한국에 대한 투자 확대 검토와 함께, 아시아 국가에 대한 신규 진출 가능성에도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