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가칭)‘미래세대 선도기술개발사업’ 기획 본격 착수
과기정통부, (가칭)‘미래세대 선도기술개발사업’ 기획 본격 착수
- 향후 10~20년 뒤 미래 세대를 준비하기 위한 100개 중규모 연구단(NRC)
(연간 30억원 규모, 총 1.8조원)을 육성, 기초·원천 미래준비 강화
- 신진 과학자들 중심의 사업 기획 및 연구 주도를 통해
미래 기술변화에 대한 선제적 대응
- 총괄과제 내 세부과제로 규제개선연구를 편성, 연구성과 활용 관련
각종 제약요인에 대한 효과적 개선방안 선제적 마련
□ 기초·원천분야 연구역량을 결집, 차세대 기술의 국제적 우위 확보 및 혁신의 선순환 구조 마련을 위한 ‘(가칭)미래세대 선도기술개발사업(NRC*)’ 기획이 본격 착수된다.
* 미래세대 과학자를 위한 선도연구센터(Next generation Research center), 차세대 산업혁명 연구센터(Next industrial revolution Research Center)의 중의적 의미
ㅇ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 이하 ‘과기정통부’)는 9월 13일(목) 14시 중앙대학교에서 이진규 제1차관, 유욱준 과학기술한림원 부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가칭)미래세대 선도기술개발사업(NRC)’육성을 위한 사전기획팀이 출범했다고 밝혔다.
□ 이번 사업은, 기초·원천 연구개발을 통해 미래세대 유망 분야의 기반을 다지고, 조만간 다가올 것으로 예상되는 차세대 산업혁명의 기술적 주도권을 선점하기 위해 추진된다.
ㅇ 글로벌 프론티어 등 기존 대형연구개발사업의 장·단점을 분석·반영하고 연구자 자율성과 R&D 효과성, 미래의 변화 양상 등을 모두 고려하여 다양한 분야간 융합을 바탕으로 한 중규모 집단연구(연간 30억원 내외)로 설계하되, 연구주제와 과제는 상향식(Bottom-up 또는 Middle-up)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 또한, 기술 변화 양상을 잘 파악하고 있는 젊은 연구자를 중심으로 과제를 지원하되, 평가의 전문성과 공정성을 동시에 담보하기 위해 해외전문가 초빙, 블라인드 평가 등 새로운 평가 방식을 도입할 예정이다.
ㅇ 3단계로 구성된 경쟁형 R&D로 운영되며, 총 5회(연 1회)에 걸쳐 300개 연구그룹을 선정(회당 60개)하여 기획 및 기초단계 연구를 실시하고, 연구 성과 및 기술의 독창성 등을 고려한 단계별 심사를 통해 최종적으로 총 100개 연구그룹(회당 20개)을 선정·지원할 계획이다.
ㅇ 특히, 최종단계 연구에서는 관련 분야에 대한 규제개선 연구를 세부과제로 편성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규제개선 연구를 통해 기술개발 후 활용·확산 과정에서 맞닥뜨리게 되는 법·제도적 제약 요인들에 대한 효과적 개선방안을 선제적으로 제시, 규제로 인해 기술이 사장되거나 타국에 비해 뒤처지게 되는 상황을 방지하는데 주력하게 된다.
□ 젊은 세대의 연구책임자들을 주로 지원하게 되는 이번 사업에 대한 기획 역시 젊은 과학자들이 책임지게 된다.
ㅇ 기획팀은 차세대 과학기술한림원(Y-KAST*)을 중심으로 기초과학, 바이오, 소재, IT 등 다양한 분야를 연구하고 있는 45세 이하 젊은 연구자를 중심으로 구성, 주요 연구 분야를 발굴하고 최적의 성과 도출이 가능한 사업구조를 도출하게 된다.
* 차세대 우수과학자 양성 목적으로 과학기술한림원 내에 설치, 45세 미만의 우수한 연구성과를 가진 젊은 과학자 중심으로 구성
ㅇ 기술변화가 전례 없이 빠르게 일어나 경제·사회의 혁신을 이끌고 있는 상황에서 첨단 기술의 흐름을 잘 파악하고 있는 젊은 연구자들이 사업기획을 주도적으로 추진, 혁신을 주도할 수 있는 기초·원천 연구성과 창출을 위한 최적의 사업 기획이 이루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향후, 과기정통부는 연말까지 기본적인 사업 기획(안)을 마련하고, ’20년 본격적인 사업 개시를 위해 예비타당성 조사 준비 등 필요한 조치를 해 나갈 계획이다.
ㅇ 과기정통부 이진규 제1차관은 “차세대를 책임지는 기초·원천 R&D가 선제적·체계적으로 이루어져야 미래의 기술적 우위를 확보할 수 있다”며,
ㅇ “참여하는 젊은 과학자들이 우리나라의 미래를 책임진다는 생각을 가지고 Best one, Only one의 독보적 연구성과가 창출될 수 있는 사업으로 만들어 주기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