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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지에 있는 초지도 파종 후 눌러줘야 잘 자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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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풀씨 파종 후 가축 방목하면 초지 생산성 50% 정도 올라 -
'보리밟기'처럼 산지를 초지로 조성한 곳에도 풀씨를 뿌린 뒤 '눌러주기'가 중요하다.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산지 초지 씨뿌림 시기를 맞아 알맞은 관리 요령을 소개했다.
오차드그라스, 톨페스큐 같은 목초의 풀씨는 일반 사료 작물보다 종자가 작아 어린 시기에 느리게 자란다.
또한, 초지는 여러 풀이 경쟁하며 자라기 때문에 풀씨 파종 후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파종 효과가 떨어진다.
풀씨를 막 파종한 새 초지나 기존 초지에 보충을 위해 씨를 뿌린 초지에는 가축 방목으로 땅을 눌러주는 것이 좋다.
방목 방법은 대상지 환경에 따라 약간씩 다르나, 소의 경우 1헥타르당 15~20마리를 3일 정도 방목하고, 염소는 소 방목 마릿수의 10배 정도 풀어놓으면 알맞다.
이렇게 하면 가축의 발굽이 흙을 덮어주고 단단히 눌러줘 종자가 땅에 잘 밀착하고, 잡초와 잡관목류의 자람은 억누를 수 있다. 주의할 점은 목초 풀씨가 발아해서 나오기 전, 즉 파종 후 7일 이내에 방목을 마쳐서 어린 목초가 밟히지 않도록 해야 한다.
산지에 종자를 겉뿌림한 뒤, 가축 방목으로 종자를 덮어주고 땅을 눌러주면 최대 50% 정도 초지의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
아울러, 풀씨가 땅에 잘 붙지 않아 초지가 부실한 곳은 반드시 이듬해 3월께 추가 파종해야 잡초 발생을 줄일 수 있다.
경사가 심하거나 잡관목이 많은 곳은 '점진적 초지 조성법'도 고려할 만하다. 이는 종자를 겉뿌림한 뒤 염소를 방목해 잡초와 잡관목을 제거하면서 해마다 목초 비율을 조금씩 높이는 방법이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초지사료과 정종성 농업연구사는 "산지 초지 조성에서 풀씨를 제때 파종하는 것만큼이나 방목을 통한 눌러주기로 초지의 파종 효과를 높이는 일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문의] 농촌진흥청 초지사료과장 김원호, 초지사료과 정종성 041-580-6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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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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