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 이하 농식품부)는 식품산업의 혁신성장을 이끌고 식품 R&D사업의 효과적 추진을 위해 농식품부, 농촌진흥청,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농업기술실용화재단 등 식품 R&D 추진기관과 주요 식품기업, 지자체연구소 등이 참여하는「‘19년도 식품 R&D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식품산업은 규모면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음에도 산업의 수익성과 부가가치 수준이 낮은 편이다.
* 식품산업생산실적(식약처) : (‘15)70조 4118억 → (’16)73조 3130억 → (‘17)75조 580억
** 매출액대비 영업이익률(‘16) : 전산업(5.45%), 제조업(6.0%), 식료품(4.69%)
이는 다수 기업이 경쟁하는 구조 하에서 식품 기술개발에 대한 R&D 투자보다 가격경쟁, 판촉경쟁에 치중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 R&D 비율(‘16) : 전산업(1.15%), 제조업(2.15%), 식료품(0.31%)
이로 인해 1인가구 증가, 고령화 등에 따른 국내 소비트렌드 변화와 아시아·태평양 지역 경제성장에 따른 주변국 식품시장 규모 확대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데 한계가 있다.
농식품부는 식품산업의 혁신성장을 이끌기 위해 식품 R&D 기관 간의 네트워크 구성이 필요하다는 인식하에 정례적으로 기관간 워크숍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의 경우 농식품부 및 농식품부 산하 유관 R&D 기관(농촌진흥청,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농업실용화재단) 등의 ‘19년도 신규사업 등 식품 R&D 사업에 대해 산업현장에서 R&D를 실시할 기업, 지자체 연구소를 대상으로「’19년도 사업 설명회」를 가지게 되었다.
농식품부에서는 ‘19년 「고부가가치식품기술개발」, 「미래형 혁신식품 기술개발*」,「식품기술 거래·이전 지원 사업**」등 다양한 식품 R&D 사업을 설명한다.
* 미래형 혁신 식품 기술 개발 : 향후 형성될 혁신적인 식품 시장에 대응할 수 있는 맞춤형 혁신식품 기술 및 안전한 먹거리를 위한 천연 첨가물 기술 개발 등
** 식품기술 거래·이전 지원 사업 : 대학·출연연 등이 보유한 우수 식품 R&D 성과의 식품 산업계로의 기술 이전 지원 및 산업적 활용을 제고하는 사업
농촌진흥청에서는 농축산물 품종 유래의 가공적성 및 기능성 소재개발, 국가식품영양성분 DB구축 등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며,
농업기술실용화재단에서는 국유특허의 농업인 및 농산업체로의 기술이전 지원 사업을 발표 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설명회에서는 글로벌 식품 시장의 최신 트렌드, 바이오 소재 분야 등에 대한 전문가 강연도 이루어 진다.
농식품부 김덕호 식품산업정책관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식품업계가 식품 R&D에 대한 관심을 가기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면서
설명회에 참여한 기업 등의 수요를 파악해서 내년부터 새롭게 실시하는 미래형 혁신식품 기술개발사업, 식품기술 거래·이전 지원 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