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춘 해수부 장관, IUU 근절 한-EU 공동선언문 서명 및
유럽 스마트 양식기업·항만 재개발사업 현장 방문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은 10월 16일(화)부터 19일(금)까지 노르웨이(트론헤임), 벨기에(브뤼셀), 독일(함부르크)을 방문하여 선진 해양수산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EU와 해양수산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먼저, 10월 16일(화)에는 연어양식분야 세계 1위인 노르웨이의 연어양식 전문기업인 살마(Salmar)社를 찾아, 스마트 양식기술 현장을 둘러보고 어업분야에 4차 산업혁명이 어떻게 구현되고 있는지를 직접 확인할 예정이다.
* 스마트 양식 :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하여 양식장을 관리
10월 18일(목) 오전에는 벨기에 브뤼셀의 EU 본부에서 카미누 벨라(Karmenu Vella) 유럽연합 해양수산총국 해양수산집행위원(장관급)과 함께 ‘IUU* 어업 근절을 위한 한-EU 공동선언’ 서명식을 가진다. 이를 계기로, 양측은 지속가능한 해양수산업 실현을 위해 국제적 IUU어업 근절을 위한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 IUU : Illegal, Unreported, Unregulated(불법·비보고·비규제)
마지막으로, 10월 19일(금) 해외 항만재개발 사업의 성공사례로 알려진 독일 함부르크시 내 하펜시티를 방문하여 부산북항 재개발사업을 비롯한 국내 항만 재개발사업의 방향을 모색한다.
* (하펜시티 재개발) 면적 155만㎡, 총사업비 68억유로(8조7천억원), 사업기간 '00∼'25/ (부산북항 재개발) 면적 153만㎡, 총사업비 8조5천억원, 사업기간 '08∼'22
아울러, 함부르크시에 위치한 국제해양법재판소*를 방문하여 백진현 재판소장을 면담하고, 국제해양법 발전과 우리나라의 해양력 강화를 위한 협력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 유엔해양법협약에 의해 설립된 해양분쟁 전문 재판기관으로, 우리나라 백진현 교수가 재판관으로 재임중(’09~)이며, ‘17. 10월에는 재판소장으로 당선되어 활동 중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