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 이하 ‘농식품부’)는 미래농업을 이끌 청년농업인 육성을 위해 농식품공무원교육원에서 10월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네덜란드의 스마트팜 전문가를 초빙하여 선진기술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 이번 특강은 올해부터 시범 운영 중인 `스마트팜 청년창업 보육사업(이하 `스마트팜 보육사업`)`에 참여하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 해외초청강사(Elly Nederhoff)는 네덜란드 와게닝대학 원예학을 전공한 박사이며 네덜란드와 뉴질랜드에서 20년이상 스마트팜 컨설턴트로서 활동하고 있는 작물생육, 수확관리, 데이터분석 분야의 전문가이다.
□ 스마트팜 해외 전문가 특강을 통해 생산성이 높은 선진국의 전문기술과 노하우를 습득하여 국내에서 적용 가능한 방안을 모색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 특히, 교육생들로부터 수요조사를 통해 맞춤형 교육내용*으로 설계함에 따라 실습과정에서 나타난 의문사항에 대한 해결방안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는 점이 주목된다.
* 환경 요소가 생산에 미치는 영향과 제어방법, 절대습도와 상대습도의 위험, 낮․밤․빛과 온도의 상관관계, 환경조절을 통한 에너지 절약 등
□ 농식품부가 시범운영 중인 스마트팜 보육사업은 청년들이 스마트팜에 취·창업 할 수 있도록 기초부터 경영실습까지 전 과정을 교육하는 장기(최대 1년 8개월) 보육프로그램*이다.
* 입문교육(2개월), 현장 실습(6개월), 경영 실습(영농실습 1년)으로 구성
○ 지난 2월 공모를 통해 권역별 스마트팜 보육센터 3개소(전북 농식품인력개발원, 전남대 농업생명과학대, 경남 농업기술교육원)를 선정한 후, 스마트팜 창업․취업 예비청년농 60명을 선발하여 보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 스마트팜 보육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청년들은 지난 4월부터 2개월간의 기초이론교육을 마친 후, 현재 스마트팜 온실에서 전문가 컨설팅과 현장지도를 받으며 실습을 하고 있다.
□ 농식품부는 이번 특강 결과를 토대로 11월에 환경제어 및 양액 배액 실습 등 전문가 시연과 현장실습 중심의 해외전문가 초빙 특강을 추가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