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국제공동연구센터 심포지엄(GRDC 2018) 개최
미국 드렉셀, 독일 프라운호퍼 등
해외 유수 연구기관과의 공동연구 성과 발표
-제9회 국제공동연구센터 심포지엄(GRDC 2018) 개최 -
□ 국제공동연구센터(Global Research and Development Center, 이하 ‘GRDC’) 협의회가 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 이하 ‘과기정통부’)가 후원하는 제9회 국제공동연구센터 심포지엄(GRDC 2018)이 11월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서울 삼정호텔 및 대전 나노종합기술원에서 개최된다.
ㅇ GRDC 사업은 해외우수연구기관과 국내공동연구센터 운영 및 해외기관 국내 유치를 지원하여 핵심 기초‧원천기술확보 및 국가 과학기술 혁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005년부터 52개를 지원하고 있다.
※ ’18년 10,067백만 원, 20개 과제, 연간 3~13억 지원, 3~6년 지원
ㅇ 국제공동연구센터 심포지엄은 GRDC 사업에 참여하는 연구자들이 모여, 세계 각국의 저명한 연구소들과의 국제 공동연구 성과를 발표하고, 과학기술 국제협력의 미래와 향후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장이다.
※ Stephan AUER 주한독일대사(축사), 드렉셀 대학 Yury Gogotsi 교수(기조연설) 등 200여명의 국내외 GRDC 관계자 참석
□ 이번 행사에서는 나노종합기술원-드렉셀 나노기술 공동연구센터의 해외연구 책임자인 유리 고고치(Yury Gogotsi) 교수*(드렉셀대)가 GRDC 연구 주제인 새로운 2차원 나노소재 발견과 활용에 대해 기조강연을 진행하고, 20개의 GRDC에 참여하는 국내외 과학자들이 나노·생명 등 각자의 연구성과 발표** 및 향후 국제협력 방향을 토론한다.
* 논문 피인용지수에 따른 노벨물리학상 후보(’18, Clarivate Analytics)
** (’17년 사업성과) 국내외 연구자 유치·파견(327명), 논문(172편, 상위 10% 31편), 특허출원(80건), 특허등록(40건), 기술이전(67백만 원) 등
ㅇ 특히 나노종합기술원과 미국 드렉셀대학 공동연구센터에서는 나노 분야 상위 1% 학술지인 ‘ACS Nano’, ‘Advanced Materials’에 게재된(’18) 2차원 나노소재 ‘맥신’(MXene) 이용대기질 및 폐질환 측정에 활용 가능한 고민감성 가스 센서 개발 건을 발표한다.
※ 기존 센서 대비 아주 낮은 잡음과 강한 신호 특성과 유연성(웨어러블)이 인정받아, ACS Editor’s choice 및 Advanced Materials의 Frontispiece로 선정
ㅇ 또한, 포스텍과 독일 프라운호퍼 공동연구센터에서는기술이전(’18.3월)을 통해 ㈜예스파워테크닉스가 국내 최초로 양산(’18.7월~) 하고 있는실리콘카바이드(SiC) 기술개발 건을 발표한다.
□ 또한, 2018년 과제평가 결과가 우수한 홍정일 교수(대구경북과기원)와 정필상 교수(단국대)에게 과기정통부 장관 표창도 수여한다.
ㅇ 홍정일 교수는 로렌스버클리국립연구소와 공동연구(’12.12~’18.7)를 통해 ‘스커미온*’ 자성 현상의 정확한 제어를 실험적으로증명하여, 차세대 초고속, 저전력, 비휘발성 소재로서의 ‘스커미온’ 소자 이용의 중요한 돌파구를 마련했다.
* 스커미온(Skyrmion)은 2009년 처음 발견된 소용돌이 모양의 스핀구조체로서, 안정성, 작은 크기, 효율적 움직임 등의 특성으로 차세대 메모리 소자로 활용 가능
** ’17년, Nature Communications 논문 게재
ㅇ 정필상 교수는 베크만레이저연구소와 공동연구*(’12.12~’18.7)를 통해 적색의 저출력 광원(빛)을 일정한 세기와 시간간격으로 줄기세포에 노출 시 새로운 혈관생성을 유도하고 조직 괴사를 보다 효과적으로치료할 수 있음을 밝혔다.
* ’14년, Biomaterials 논문 게재
□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이 행사를 통해 국내외 전문가들의 지혜가 담긴 연구성과를 발표하고 앞으로의 새로운 협력을 도모하여, 국제공동연구가 활성화되는 기회로 삼고자 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