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9회 순국선열의 날 기념식 17일 개최
. 주제 :「 순국선열의 고귀한 희생, 꺼지지 않는 대한민국의 빛 」
. 17일(토) 오전 11시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잔디광장에서 개최
. 미국, 호주, 카자흐스탄 기념식 및 순국선열애국지사 영령 추모제 등 국내외에서 다양한 기념추모문화행사 열려
□ 국가보훈처(처장 피우진)는「제79회 순국선열의 날 기념식」을 11월 17일(토) 오전 11시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 순국선열의 고귀한 희생, 꺼지지 않는 대한민국의 빛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올해 기념식에는 독립유공자와 유족, 각계대표, 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림공연, 순국선열의 날 약사보고, 독립유공자 포상과 기념사, 기념공연, 순국선열의 노래 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 특히, 이번 순국선열의 날 행사는 선열들의 혼과 얼이 서린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 진행되는 만큼 순국선열추념탑을 참배한 뒤, 선열들의 희생정신을 기억하는 기림공연으로 기념식이 시작된다.
□ 또한, 올해 순국선열의 날을 계기로 128명의 독립유공자에 대해 서훈이 추서됐으며, 기념식에서는 서훈 추서자 다섯 분의 유족에게 훈장을 전수할 예정이다.
○ 지난 광복절에 이어 순국선열의 날까지 독립유공 포상자를 배출한 배화여고 학생들은 이날 기념식에서 애국가를 선창한다.
□ 중앙기념식 외 계기행사로는 17일(토) 오후 2시 (사)대한민국순국선열유족회 주관으로 서대문독립공원 독립관 앞에서「제79회 대한민국 순국선열?애국지사 영령 추모제전」을 개최한다.
○ 또한, 광복회가 주관하는 전국 15개 시.도 기념식을 비롯해 춘천의병아리랑제와 추모음악회, 논술대회 등 각종 문화행사가 각지에서 다채롭게 열린다.
□ 미국과 호주, 카자흐스탄에서도 독립유공자 후손과 현지교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이 개최되며, 호주와 카자흐스탄에는 정부대표단을 파견해 국외거주 독립유공자 후손을 위로하고 동포애를 확인할 예정이다.
□ 한편,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은 당일 많은 국민들이 함께 순국선열의 날에 대한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무료입장을 시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