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발명체험교육관’1호 설치 지역으로 경상북도 교육청 선정
- 경주 황남초를 재단장하여 첨단기술과 전통문화유산이 융합된 체험·심화형 발명교육을 제공 -
□ 특허청(청장 박원주)은 ‘발명체험교육관’ 설치·운영할 교육청을 공모한 결과 “경상북도 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을 우선협상 교육청으로 최종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ㅇ 이번 공모에는 총 2개의 시·도 교육청에서 신청하였으며 현장실사(‘18.10.25∼10.26)와 종합심사(’18.10.30)의 과정을 거쳐 경상북도 교육청이 최종적으로 선정됐다.
□ ‘발명체험교육관’은 ▲청소년들에게는 체험·심화형 발명교육, ▲초·중·고 교원에게는 체험위주의 연수 제공, ▲발명교육 프로그램 개발·보급, ▲체험 전시관 운영 등을 통해 창의성이 뛰어난 학생을 조기에 발굴·육성하여 차세대 혁신가로 육성할 계획이다.
ㅇ 그간, 초·중고 정규교과의 발명관련 단원은 이론위주로 운영되고 있으며, 체험형 교육시설인 발명교육센터는 소규모 시설로 운영되어 실습·체험 교육에 한계가 있어왔다. 동 교육관은 이러한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
□ 경상북도 교육청은 경주시에 소재한 황남초등학교 건물을 재단장(리모델링)해 ’발명체험교육관‘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ㅇ 그간, 황남초등학교는 첨성대, 설굴암, 포석정 등 발명유산을 탐구하고 지역의 특색을 반영한 발명교육을 해왔다. 발명체험교육관으로 재단장한 후에는 이러한 교육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청소년에게 최신기술과 전통문화유산이 결합된 발명교육을 제공하게 된다.
□ 특허청은 시설 재단장(리모델링), 교육 기자재 구입, 교육운영 등을 위해 ‘19년도 사업비 총 47.6억원을 지원할 예정이고
ㅇ 경상북도 교육청은 부지·건물을 제공하고 시설 재단장(리모델링), 교육 기자재 구입비용 등 약 90억원을 대응 투자할 계획이다.
□ 특허청은 경상북도 교육청에 선정 결과를 정식으로 통보하고 경상북도 교육청과 ‘발명체험교육관 사업 추진 업무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 박원주 특허청장은 “이번 1호 발명체험교육관을 통해 체계적인 발명교육을 지원하여 지역의 혁신인재를 발굴할 계획이다.”라고 하면서 “경주의 찬란한 전통문화유산과 발명교육을 융합하여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갈 창의인재 양성의 요람이 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