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분야 학술지 ‘나노 컨버전스’, SCIE 등재로 국내연구자 편의성 도모
연구성과, ‘나노 컨버전스’를 통해 국제적으로 인정받을 기회가 열려
- 나노분야 학술지‘나노 컨버전스’, SCIE 등재로 국내연구자 편의성 도모 -
□ 국내에서 발간되고 있는 나노분야 학술지인 나노 컨버전스(Nano Convergence)*를 통해, 국내 우수 연구 성과가 국제적으로 인정받을 기회가 열렸다.
* 『나노 컨버전스』: 나노분야의 해외 학술지에 대한 국내 과학계의 의존도 해소등을 위해 2014년부터 국내에서 발간되고 있는 국제학술지(주관 : 나노기술연구협의회, 회장 유지범)로서 최신 연구동향을 국내외 과학자와 연구자 및 일반인도 무료로 열람할 수 있도록 운영하는 오픈 엑세스(Open Acces) 학술지
□ 나노과학기술분야 국제학술지인 나노 컨버전스가 과학기술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인용 색인 데이터베이스인 SCIE(Science Citation Index Expanded)에 등재되었다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 이하 ‘과기정통부’)는밝혔다.
□ SCIE(Science Citation Index Expanded)는 자연과학기술 분야의 약 13,000종의 학술지를 150여개 분야로 나누어 논문 및 학술지의 정보 등을 제공하는 세계 최고수준의 데이터베이스로, 매년 신규 전세계 2,000여종의 학술지 중 심사를 거쳐 10%를 등재하고 있다.
□ 나노기술분야는 다른 분야에 비해 SCIE 논문 성과가 뛰어난 분야로 그동안 연구자들이 SCI(E)급 연구성과를 발표하기 위해서는 일정비용을 부담해야 하는 해외 학술지를 이용해야 했다.
ㅇ 하지만 앞으로나노 컨버전스를 통해 별도의 게재 및 열람비용 없이도 연구 성과를 발표할 수 있게 되어,국내 연구자들이 편리하고 저렴한 비용으로 국내외에 공신력이 있는 우수 연구 성과를 공유·확산시킬 수 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 이런 성과를 홍보‧공유하기 위해 2019년 1월 17일부터 18일까지 나노 컨버전스 콘퍼런스 2019(NCC 2019: Nano Convergence Conference 2019)*와 SCIE 등재 기념회가 성황리에 연계되어 개최되었다.
* NCC 2019 : 나노기술분야 산학연 연구자 350여명이 모여서 최신연구동향을 공유, 연구성과를 교류하는 동계학술대회
ㅇ 이 자리에서나노 컨버전스 편집위원장인 김기범 교수(서울대학교 재료공학부)는 나노컨버전스를 향후 3년 이내 피인용 지수(Impact Factor) 5.0 이상의 세계 최고 수준의 학술지로 발전시킬 계획임을 밝혔다.
□ 과기정통부 고서곤 기초원천연구정책관은 “해외학술지를 이용하지 않더라도, 국내 나노기술 분야의 우수 연구 성과가 국제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기회가 열렸다.”라며, “앞으로도 연구자 중심의 편리한 연구 환경 조성을 통해 나노 연구역량 강화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