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크로아티아 과학기술협력 업무협약(MOU) 체결
한–크로아티아 첨단 과학기술 협력 플랫폼 마련
-과학기술협력 업무협약(MOU) 체결 -
-연내 과학기술공동위원회 개최를 통해 공동연구, 인력교류 등 협력사업 추진 -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 이하 ‘과기정통부’)는 2월 13일 오후, 정부과천청사에서 크로아티아 과학교육부(장관 블라젠카 디비악(Bla?enka Divjak))와 과학기술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크로아티아는 과거 유고연방에서 독립한 7개 국가* 중 가장 큰 경제규모를 가지고 있으며 유럽연합(EU) 정회원국이자남동유럽(발칸지역)의 정치․경제적 중심 국가로, 1992년 수교한 이래 작년 주한대사관 개관과 직항로 개설 등 양국 관계가 나날이 발전하고 있다.
* 크로아티아, 세르비아, 슬로베니아, 보스니아-헤르체코비나, 몬테네그로, 마케도니아, 코소보
ㅇ 또한, 최근 크로아티아는 연구혁신 시스템 구축 및 연구개발(R&D)투자 확대를 통해 과학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있으며, 우수한 IT 인프라와 스타트업 인큐베이터를 통해 기술창업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 벨라비트(스마트 IT 주얼리), 리막 오토모빌리(전기 슈퍼카) 등 세계적 스타트업 배출, Digital Croatia Association을 설립하여 스타트업 창업․성장 지원
□ 한국과 크로아티아는 이번 과학기술협력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양국 공통 관심 분야인 정보통신기술(ICT)․에너지․생명과학․환경 등 첨단 과학기술 분야에서 공동연구, 인력교류 등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ㅇ 특히, 양국은 과학기술공동위원회를 운영하기로 하고 올해 제1차 회의를 개최하여 과학기술 정책 공유 및 협력사업을 논의하는 한편, 양국의 우수한 대학과 연구기관 간 교류 등 민간 부문의 협력 활성화도 지원할 예정이다.
□ 업무협약 서명에 이어 양국 장관 간 면담에서, 유영민 장관은 4차 산업혁명 구현을 위한 우리나라 주요 정책과 과기정통부의 I-KOREA 4.0 비전을 소개하고,
ㅇ 우수한 인적자원을 보유한 크로아티아와 한국이 긴밀히 협력하여 양국 과학기술 발전과 4차 산업혁명 실현을 위해 공동 대응해 나가자고 하였다.
□ 송경희 과기정통부 국제협력관은 “이번 크로아티아와의 과학기술협력 MOU 체결을 계기로 우수한 인력과 과학기술 전통을 보유한 남동유럽 국가로 과학기술외교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